출판사 서평
마을 만들기를 성공으로 이끄는 핵심 요소 28가지
수많은 수식어를 단 마을 만들기 사업이 전국에서 시도되었지만 극히 일부 지역을 빼고는 대부분의 사업이 마을을 지속 가능하게 ‘만들’지 못하고 사업 자체가 갈등 요인이 되거나 심지어 마을 공동체를 해체하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이유는 무엇일까? 마을 만들기 사업이 ‘과정’보다 ‘성과’에 치중하기 때문이다. 마을 만들기 사업이 지속 가능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재정이나 행정 지원, 전문가 지원보다 마을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의 자치 역량, 즉 사회적 역량을 키우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
마을 만들기를 성공으로 이끄는 핵심 요소 28가지
수많은 수식어를 단 마을 만들기 사업이 전국에서 시도되었지만 극히 일부 지역을 빼고는 대부분의 사업이 마을을 지속 가능하게 ‘만들’지 못하고 사업 자체가 갈등 요인이 되거나 심지어 마을 공동체를 해체하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이유는 무엇일까? 마을 만들기 사업이 ‘과정’보다 ‘성과’에 치중하기 때문이다. 마을 만들기 사업이 지속 가능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재정이나 행정 지원, 전문가 지원보다 마을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의 자치 역량, 즉 사회적 역량을 키우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즉 사업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사업을 통해 마을 사람들이 자신의 문제를 풀어 갈 수 있는 역량이 강화되고 있느냐가 핵심인 것이다.
이 책은 마을 만들기 사업의 ‘과정’과 ‘성과’를 동시에 중요하게 보는 관점을 요구하며, 마을의 사회적 역량이란 무엇인지 또 그 역량을 키우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경험적 데이터 분석을 통해 알려 준다. 연구자들은 마을 만들기 사례 보고서 525개를 체계적으로 분석한 뒤 1차로 48개 사례를 추리고 다양한 분석 기준을 충족하는 최종 요소 28가지를 정리했다. 지금까지 마을 만들기와 관련한 새로운 접근 방식과 원칙을 제시하는 책은 많았지만, 이 책처럼 수많은 경험 사례들을 분석하고 과학적 근거에 기초하여 마을 만들기를 성공으로 이끄는 핵심 요소들을 체계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