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내 유년 시절의 마지막 순간, 나는 마리나와 함께였다……
방금 벤 상처처럼 쓰라린 그 이름, 마. 리. 나.
안개 자욱한 마법의 도시 바르셀로나에서 숨가쁘게 펼쳐지는 미스터리,
그리고 두 소년 소?녀의 아름다운 사랑!
『바람의 그림자』 『천사의 게임』 『천국의 수인』으로 이어지는
‘바르셀로나 미스터리’의 출발점이 된 작품!
개인적으로 저는 작가라면 누구나 자신의 작품 중에 가장 아끼는 작품이 있기 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그런지 이유를 설명할 수 없으면서도 그저 어떤 작품에 마음이 가는 것이지요. 1992년부...
내 유년 시절의 마지막 순간, 나는 마리나와 함께였다……
방금 벤 상처처럼 쓰라린 그 이름, 마. 리. 나.
안개 자욱한 마법의 도시 바르셀로나에서 숨가쁘게 펼쳐지는 미스터리,
그리고 두 소년 소녀의 아름다운 사랑!
『바람의 그림자』 『천사의 게임』 『천국의 수인』으로 이어지는
‘바르셀로나 미스터리’의 출발점이 된 작품!
개인적으로 저는 작가라면 누구나 자신의 작품 중에 가장 아끼는 작품이 있기 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그런지 이유를 설명할 수 없으면서도 그저 어떤 작품에 마음이 가는 것이지요. 1992년부터 소설가라는 별난 길을 걷기 시작하면서 쓴 많은 작품 중에서 제게는 『마리나』가 바로 그런 작품입니다. _카를로스 루이스 사폰
세계적인 메가셀러 작가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은 1993년 청소년소설 『안개의 왕자』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이후 『한밤의 궁전』과 『9월의 빛』을 연달아 내놓으며 ‘안개 3부작’이라 불리는 연작소설을 완성했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든 세대가 읽고 즐길 수 있는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는 작가의 말처럼 판타지와 공포, 모험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이야기들을 통해 루이스 사폰은 청소년층뿐 아니라 많은 독자들을 매혹시키며 스타 작가로서의 잠재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청소년을 위한 초기 연작소설에서 『바람의 그림자』와 같은 성인 독자층을 대상으로 하는 소설로 옮겨가는 단계에서 일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