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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유대배경으로 읽는 복음서
저자 다니엘 보야린
출판사 감은사
출판일 2020-05-27
정가 16,500원
ISBN 9791190389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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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마일스의 서문 | 9감사의 글 | 27
서론 | 29제1장 하나님의 아들에서 사람의 아들로 | 61제2장 『에녹1서』와 『에스라4서』의 그 사람의 아들: 1세기 다른 유대 메시아들 | 131제3장 예수께서는 코셔를 지키셨다 | 171제4장 다니엘서 미드라쉬로 보는 고난받는 그리스도 | 209에필로그: 유대적인 복음서 | 249
성구/고대문헌 색인 | 255
이 작은 책, 『유대배경으로 읽는 복음서』에 담긴 신학적 함의들은 어마어마하다: 유대교와 기독교의 관계, 유대배경 문헌의 (상호텍스트적 사용과 유대 해석학(미드라쉬, 고대근동 신화 및 이스라엘의 신관의 발전, 메시아사상, 인자론, 신론과 기독론, 율법에 대한 예수의 태도 등등. 무엇보다도 다니엘 보야린은 우리가 알고 있는 기독교와 유대교 사이의 관계에 대한 통념에 도전한다. 그는 ‘유대교 = 유일신론’ 도식을 깨뜨리면서, 흔히 기독교와 유대교의 경계 표지로 간주하는 삼위일체 교리와 (신이 인간이 되는 성육신 교리의 싹이 유대교 안에 이미 존재하고 있었던 것이라는 획기적인 주장을 펼친다. 유대교와 기독교가 각기 자신을 더 명확하게 정의내리는 일에, 아이러니하게도 서로를 활용했다는 점은 놀랍도록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더불어 “사람의 아들”(인자과 “하나님의 아들”이 의미하는 바를 구약성경과 유대배경문헌 및 고대근동 신화에 비추어 읽음으로써 기존의 해석들을 뒤집고, 그 결론을 토대로 복음서에 나타난, ‘율법에 대한 예수의 태도’를 명료하게 조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