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제2부 부르주아 문화 1830~1880
제17장. 민중을 위한 책
제18장. 신문과 잡지, 그리고 삽화
제19장. 중요한 건 돈이다
제20장. 연재소설
제21장. 문화의 억압
제22장. 사랑받은 작가들
제23장. 위대한 장르들
제24장. 여성과 소설
제25장. 후발주자들의 도전
제26장. 자기계발
제27장. 음악, 작곡가, 비르투오소
제28장. 오페라의 대성공
제29장. 연극
제2부 후주
출판사 서평
“도널드 서순의 방대하고 독특하고 백과사전적인 『유럽 문화사』는
현실을 꿰뚫어보는 세계주의적인 학자의 기념비적 저작이다.” 에릭 홉스봄
200년 동안 유럽인이 소비해온 문화형식을 총망라하?는 2,790쪽의 대작!
원서 1,645쪽, 한국어판 2,790쪽에 달하는 이 야심찬 책은 1800년에서 2000년까지 유럽인들이 생산하고 유통하고 소비해온 거의 모든 문화형식을 총망라한다. 월터 스콧의 역사소설에서 해리 포터 시리즈까지,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에서 바버라 카틀랜드의 연애소설까지, 호가스의 판화에서 연재만화 까...
“도널드 서순의 방대하고 독특하고 백과사전적인 『유럽 문화사』는
현실을 꿰뚫어보는 세계주의적인 학자의 기념비적 저작이다.” 에릭 홉스봄
200년 동안 유럽인이 소비해온 문화형식을 총망라하는 2,790쪽의 대작!
원서 1,645쪽, 한국어판 2,790쪽에 달하는 이 야심찬 책은 1800년에서 2000년까지 유럽인들이 생산하고 유통하고 소비해온 거의 모든 문화형식을 총망라한다. 월터 스콧의 역사소설에서 해리 포터 시리즈까지,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에서 바버라 카틀랜드의 연애소설까지, 호가스의 판화에서 연재만화 까지, 하이든의 교향곡에서 비틀스의 로큰롤까지, 로시니의 에서 뮤지컬 까지, 픽세레쿠르의 멜로드라마에서 연속극 까지, 그리피스의 에서 스필버그의 까지, 지난 200년간 유럽 전역의 사람들이 ‘시간을 즐겁게 보내기 위해’ 읽고 보고 들어온 문화산물들을 다룬다.
유럽 대륙과 러시아는 물론 미국까지 아우르는 방대한 지역, 시기, 주제를 다루기 위해 도널드 서순은 문화산물의 가치와 의의를 평가하거나 전통적인 고급문화/저급문화 구분을 강조하는 대신, ‘문화시장의 팽창’이라는 관점을 채택한다. 즉 서순은 의도적으로 문화산물이 상품으로서 시장을 통해 생산되고 유통되고 판매되고 소비되는 문화에 초점을 맞춘다. 그리고 이런 관점에서 부유층과 엘리트층이 사치스럽게 즐긴 ‘고급’문화뿐 아니라, 까막눈 하층민의 고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