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깨어 있는 시민이 민주주의를 지킨다
1장 자유와 평등, 뭐가 더 중요할까?
1 흑인 노예들은 왜 농장으로 돌아갔을까?
2 몬테크리스토 백작은 어떻게 자유를 얻었을까?
3 출발점이 다른데 평등할 수 있다고?
4 우리는 다르지 않아?
2장 민주주의의 특징
5 민주주의와 맑은 공기의 공통점은?
6 행복한 공동체를 위한 비법은?
7 대의 민주주의가 궁금해?
8 인기 없는 스포츠는 중계하지 말까?
9 권력은 세 얼굴을 가지고 있다고?
10 카리스마 넘치는 지도자가 멋져?
3장 우리는 어떤 사회에서 살고 있을까?
11 민주주의의 반대는 공산주의일까?
12 민주주의 발전 과정이 궁금해?
13 영국이 민주주의의 성지라고?
14 민주주의가 실패하지 않으려면?
15 경제가 발전하면 민주주의도 확산될까?
4장 세계로 떠나는 민주주의 여행
16 유럽의 민주주의는 어떻게 다를까?
17 대통령과 수상 중 누가 더 셀까?
18 파도타기에서 떨어진 나라들이 많다고?
19 파도타기에서 성공한 세 나라는?
20 민주화된 36개 국가 중 30개 국가가 실패했다고?
21 회장 선거에서 과반수의 지지를 받으려면?
22 정치 제도도 집처럼 수리가 필요하다고?
5장 좋은 정치의 조건은 뭘까?
23 정부가 우리의 행복을 지켜준다고?
24 큰 정부와 작은 정부, 뭐가 더 좋을까?
25 정당은 몇 개 정도가 가장 좋을까?
26 정당의 목적은 정치권력의 획득이라고?
27 정당은 오래될수록 좋다고?
28 여성들이 정치를 하면 우리 정치가 바뀔까?
29 동아리에서 민주주의를 배운다고?
6장 거인과 난민이 공존하는 세상
30 거인이 한 명이 좋을까, 두 명이 좋을까?
31 거인의 독주에 제동을 거는 국가는?
32 국제 정치는 힘으로만 움직일까?
33 왜 나라를 버리고 떠날까?
34 우리도 힘든데, 난민들을 도와줘야 되나?
35 딱딱한
▶ 참신하고 흥미로운 정치 이야기가 가득
“정당은 오래될수록 좋은 걸까? 정당은 몇 개 정도가 좋은 걸까? 흑인 노예들이 농장으로 돌아간 이유는? 이탈리아 남부에 마피아가 많은 이유는? 파도타기에서 성공한 세 나라는? 민주주의의 성지는? 강대국이 둘일 때가 더 안정적일까?” 이 책에는 어른들도 선뜻 답을 말하기 어려운 흥미로운 질문들이 가득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치를 잘 안다고 생각하고, 정치를 지긋지긋해하거나 무시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 정치는 참 흥미진진한 세계임을 깨닫게 된다.
▶ 좋은 건 배우자. 세계로 떠나는 민주주의 여행
북유럽이 핫하다. 덴마크·노르웨이어로 편안하고 기분 좋은 상태를 뜻하는 ‘휘게’ 스웨덴어로 적당한, 충분한, 딱 알맞은 상태를 뜻하는 ‘라곰’. 둘 다 최근 몇 년 동안 유행하는 단어들이다. 가족, 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소박하고 여유로운 일상을 즐기는 북유럽 라이프 스타일을 따라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소박하고 균형 잡힌 생활을 추구하는 것도 좋지만, 개인적인 삶에만 관심을 가져서는 지속적인 행복을 누릴 수가 없다. 휘게, 욜로, 라곰만 좋아할 것이 아니라, 북유럽의 복지, 교육, 양성평등 등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이 책에서는 세계의 민주주의에 대해 다루고 있다. 영국이 왜 민주주의의 성지라 불리는지, 한 번도 헌정이 중단된 적이 없는 세 나라는 어디인지, 어떤 나라가 민주주의 실험에 성공하는지 등 다양한 사례가 가득하다.
▶ 주장보다는 팩트, 가치중립적 시각이 돋보인다
저자 최연혁은 ‘원고를 쓰면서 진보와 보수적 가치의 중간에서 써 보려고 노력했다. 학교에서 선생님과 학생들이 읽으면서 논의를 통해 자연스럽게 자신의 생각을 정립했으면 좋겠다. 한 나라의 건강한 시민을 길러 내는 것을 지향하는 책이 되기 위해서는 시류에 편승하지 말고, 중심 방향을 잘 잡고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다른 학문도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정치학을 청소년에게 소개할 때, 객관적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