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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_ 치유는 관점이 변화하는 것입니다
1장 아이를 키우는 일이 이토록 어려운 이유
ㆍ 슬픔과 분노
엄마의 슬픔을 비추어주는 아이
엄마의 분노를 비추어주는 아이
ㆍ 분노가 올라오는 지점
분노의 지점에 상처가 있다
아이를 환영하고 축복하기 어려워요
아이가 밥을 안 먹어요
아이가 잠을 안 자요
아이에게 칭찬이 안 나와요
아이가 바보 같아요
아이가 징징거리면 미쳐요
아이를 때리고 싶어요
2장 자각과 대면: 상처를 인지하고 감정을 만나는 시간
ㆍ 자각: 무의식의 상처를 인지하는 과정
내적 불행을 끝내려면
억압된 분노는 투사로만 볼 수 있다
ㆍ 대면: 무의식의 감정을 만나는 과정
얼어붙은 감정을 다시 만난다
대면의 현장
분노를 풀어내는 방법
네 잘못이 아니야
ㆍ 방어기제
제1 방어층: 부정, 억압, 투사
제2 방어층: 역할
제3 방어층: 성격
ㆍ 상실을 애도하라
애도의 첫 번째 단계: 부정
애도의 두 번째 단계: 분노
애도의 세 번째 단계: 슬픔
애도의 마지막 단계: 수용
3장 성장: 나를 알아가는 시간
의식 지도
에고
부
건강
부부유별
*의식 성장과 관련 있는 추천 도서
4장 아이의 발달에는 일정한 법칙이 있다
ㆍ 잉태부터 출산까지: 환영받아야 하는 시기
사랑하는 아가야, 잘 왔다
배 속 아이를 환영하지 못하면
혼전 임신이라면
아들을 원하는 집에 딸로 태어났다면
자식을 용서하듯 엄마 자신에게도 용서를
ㆍ 태어나서 18개월까지: 애착 형성의 시기
아이는 고귀하고 장엄한 존재다
분리불안과 애착
버림받음의 기억
ㆍ 18~36개월: 제1 반항기
“싫어, 안 할래”, “내 거야”, “내가 할래”
대상 항상성
수치심
*자신을 수치스러워하는 사람의 특징
형제자매 사이
*형제자매의 소유와 경계 지켜주기
ㆍ 36~72개월: 전능한 자아가 우세한 무법자 시기
내가 왕이다!
죄책감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상상력
5장 한계가
왜 사랑하는 아이를 키우는 것이 이토록 어려울까?
아이를 키우다 보면 반드시 내 안의 상처를 만나는 시간이 오기 때문이다.
상처받은 내면아이와 화해하고 아이를 지성과 감성이 조화로운 영재로 키우는 법
[부모의 눈빛에서 이글거리는 분노를 보고 두려움에 떨면서 자랐다면, 내 자식에게는 그런 두려움을 주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자신의 부모와는 다르게 키우겠다는 결심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저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의 눈빛에서 부모와 같은 분노가 나오는 것을 발견하고는 종종 놀란다.]
왜 사랑하는 아이를 키우는 것이 그토록 어려울까? 다른 사람에게는 친절하면서 왜 아이에게는 날것의 분노를 쏟아낼까? 우리의 무의식에 상처받은 내면아이가 있기 때문이다. 아이를 낳기 전까지는 이 슬픔의 감정을 만나지 않을 수 있다. 여러 가지 방어기제를 통해 대면을 회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가 생기면 더는 피할 수 없는 막다른 골목에 몰린다. 아이들 중에는 유독 우는 아이들이 있다. 아무리 달래주어도 울음을 그치지 않는다. 공감받은 아이들은 잘 울지 않는다. 울어도 잠깐 울고, 울고 나면 감정의 찌꺼기가 남지 않기에 언제 그랬냐 싶을 정도로 해맑게 웃으며 뛰논다. 그런데 엄마의 내면에 슬픔이 있다면, 아이는 엄마의 슬픔이 다 해결될 때까지 운다. 유독 아이가 우는 것을 견디기 힘들다면 내 안의 상처받는 내면아이를 아이가 건드려 슬픔과 분노가 올라온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
부모가 되고 거울에 비친 듯 날 닮아 성장하는 아이의 모습을 통해 자신을 계속 돌아보다 보면 결국 언젠가는 진정한 자신을 만날 수 있게 된다. 즉, 육아란 아이를 기르는 일임과 동시에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뜻이다. 아이는 끝없이 나를 시험하고 나는 그 시험에 응전하면서 조금씩 성장하기도 하고 변화되기도 하고 때로는 나의 못난 모습들과 마주하기도 한다. 부모가 되어 아이를 키우다 보면 아이의 사랑을 통해 자신의 무의식 안에 상처받은 내면아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시간이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