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필의 변 5
머리말 10
Ⅰ. 바라보는 마음의 사유
1. 마음은 바라만 봐도 치유될 수 있나? 23
<봄 1> 볼 때는 보여질 뿐 28
2. 마음은 어떤 면역 체계를 갖고 있나? 30
<봄 2> 먹이 사슬의 최상위 무제 33
3. 전생과 현생은 어떻게 연결되나? 35
<봄 3> 수승한 보시 공덕의 삶 37
4. 이 세상에 왜 태어나는지 40
<봄 4> 윤회의 굴레 42
5. 어느 곳에 태어나나? 좋은 곳에 태어나려면? 44
<봄 5> 오대 악행은 무간지옥행 46
6. 누가 보나? 어떻게 보나? 무엇을 보나? 50
<봄 6> 올바른 수행에 대한 비파의 비유 52
7. 붓다가 계발한 수행 방법은? 54
<봄 7> 붓다는 진보적 사회 계몽가 55
8. 세계의 형성과 소멸은? 58
<봄 8> 긴 것도 짧은 것도 믿지 마라 61
9. 물질의 형성 조건은? 64
<봄 9> 노인과 쥐 연기의 세상 66
10. 불성은 누구에게나 있나? 69
<봄 10> 감각적 욕망의 열 가지 비유 72
11. 수행을 통해 얻어지는 신통력은? 76
<봄 11> 남을 해한 자의 해탈 1 77
12. 인간의 괴로움은 치유 가능한가? 80
<봄 12> 남을 해한 자의 해탈 2 82
13. 자존감은 키워야 하나? 85
<봄 13> 자기 자신을 위한 길 88
14. 왜 ‘무상·고·무아’인가? 91
<봄 14> 인간사 새옹지마 93
15. 생각을 어떻게 해야 인류가 발전하나? 95
<봄 15> 말과 톱에 대한 비유 99
16. 어떤 마음을 촉발시켜야 하나? 103
<봄 16> 지혜 제일과 설법 제일 105
17. 능동적인 삶을 살아야 하나? 108
<봄 17> 고통을 선물로 112
18. 의식을 통한 열반 의식의 증득은 무엇인가? 114
<봄 18> 인생무상 117
19. 신비 체험은 좋은 것인가? 119
<봄 19> 아자따삿뚜왕의 후회 121
20. 죽음은 새로운 시작인가? 124
<봄 20> 한정된 시간 127
21.
책 속으로
현대 사회에서 몸에 대한 치료는 학문적으로나 의학적으로 많은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그리고 21세기에 AI의 시대에 들어서면서 이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면 마음에 대한 치유는 어떠한가? 지금으로부터 2,600년 전에 붓다는 마음의 괴로움에 대한 치유를 위해 본인이 직접 체험하고, 터득한 방법을 제시하였으며, 이러한 마음에 대한 치유 방법이 후대에 전해지게 된다. 그리고 붓다가 계발한 마음의 치유 방법은 2,600여 년이 지난 현대에 들어와서 그 과학적인 증명과 더불어 마음의 괴로움에 대한 치유 방법으로 관심이 늘어가고 있다.
(집필의 변쪽
인류는 지금까지 먹고사는 문제, 생존의 문제에 시급한 나머지 스트레스로 인해 마음에서 일어나는 괴로움의 치유는 등한시하였다. 그러나 최근 들어 문명의 급속한 발전과 더불어 먹고사는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영성의 시대로 가고 있는 현시점에서는 상대적으로 마음의 치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내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괴로움은 왜 생겨나는지?’, ‘이것은 어떻게 치유될 수 있는지?’ 등 마음에서 일어나는 괴로움의 원인과 해결 방법을 찾으려 하고 있다. 그러나 마음의 치유 주체는 자기 자신이다. 그 어떤 다른 사람도 본인의 괴로운 마음을 외과적 시술로 절개하고 빼낼 수는 없다. 오직 본인이 마음 내어 작동하게 되는 선한 작용 기제에 의해 본인 자신의 힘으로 치유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서 본고에서는 이렇게 본인에 의해 치유될 수 있는 마음의 괴로움에 대한 치유 기제 및 치유되는 마음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괴로움에서 벗어나고자 수행하는 수행자들에게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집필의 변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