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구성과 내용
아침에 일어나, 아이의 하루를 비참하게 만들겠다고 작심하는 부모는 없다.
많은 부모들은 아침에 일어나 이렇게 다짐한다.
“오늘은 아이들과 아무 일 없이 지내야지. 야단을 치지도 않고 말다툼을 벌이지도 않고, 싸우지도 말아야지.”
하지만 아무리 마음을 좋게 먹어도, 원치 않았던 전쟁은 다시 벌어지고 만다.
부모 노릇을 하다 보면, 끝도 없이 소소한 일들이 벌어지고, 잊을 만하면 충돌이 터지고, 느닷없이 위기가 발생하여, 대응을 요구한다. 부모의 대응에는 결과가 뒤따른다. 부모의 대응이 적당했든 적당하지 않았든, 그것은 아이의 자존심과 인격에 영향을 끼친다.
― 아이들은 경험을 통해서 배운다.
― 아이들과 인간 관계를 맺고 대화를 나누기 위해서는 부모들에게 특별한 방법이 필요하다.
― 아이들과 의사 소통을 하는 방법을 개선하려면 아이들에게 대응하는 방법부터 점검해야 한다.
― 부모들은 손님 대하듯 아이들을 대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