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기획의 말 | 경향신문 향이네
1 메갈리아의 ‘거울’이 비추는 몇 가지 질문들 | 윤보라
2 ‘여자도 군대 가라’? ㅡ 군 복무와 성평등의 관계에 대하여 | 조서연
3 치정과 멜로, 그 경계에서 데이트 폭력을 묻다 | 김보화
4 남성 진보 논객과 담론 헤게모니 ㅡ ‘청년 진보 논객’ 데이트 폭력 폭로에 부쳐 | 김홍미리
5 그럼에도, 페미니스트 정치 | 김은희
6 나는 섹스에 대해 이야기하는 ‘여자’ | 은하선
7 여성을 사랑하는 나는 여성이 아닙니까? | 나영
8 성노동 비범죄화, 한국에서는 안 될 일인가? | 박이은실
9 성매매 비범죄화, 안 될 일이다 | 박은하
10 일하겠다, 그러니 돈ㆍ욕ㆍ매 앞에 평등을 허하라 | 홍태희
11 여성들은 왜 ‘속물’이 되어야 했나 | 엄혜진
12 ‘진짜 페미니즘’을 찾아서 ㅡ 타령을 도태시키고 다시 논쟁을 시작할 때 | 손희정
출판사 서평
지금 한국 사회에서 페미니즘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설치고, 떠들고, 생각하는 페미니즘의 쓸모를 말한다
불편하지만, 지금 한국 사회에 꼭 필요한 열두 가지 질문들
한국 사회에서 우리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본 주제들을 통해 지금 가장 민감한 이슈, 페미니즘을 톺아보는 책 《그럼에도, 페미니즘》(은행나무 刊이 출간되었다. 대중문화, 촛불 집회, 대선 주자 검증 등등, 페미니즘이 딴죽 걸지 않는 부분이 없어서 도대체 왜 번번이 여성혐오라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획된 책이다. 페미니즘은 도대체 무엇이며 무엇을 할 수...
지금 한국 사회에서 페미니즘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설치고, 떠들고, 생각하는 페미니즘의 쓸모를 말한다
불편하지만, 지금 한국 사회에 꼭 필요한 열두 가지 질문들
한국 사회에서 우리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본 주제들을 통해 지금 가장 민감한 이슈, 페미니즘을 톺아보는 책 《그럼에도, 페미니즘》(은행나무 刊이 출간되었다. 대중문화, 촛불 집회, 대선 주자 검증 등등, 페미니즘이 딴죽 걸지 않는 부분이 없어서 도대체 왜 번번이 여성혐오라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획된 책이다. 페미니즘은 도대체 무엇이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갖은 논란과 감정 소모로만 보이는 갈등을 빚어내는 것만 같은데도 왜 페미니즘이 필요하다는 것일까?
페미니즘이 등장하는 공간은 데이트 폭력으로 문제시되는 연인 간의 사적인 관계일 수도 있고, 성평등 이야기에 꼭 따라 붙는 군 복무 문제일 수도 있고, 임금 격차가 문제시되는 노동 현장일 수도 있다.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공간은 페미니즘적 시각으로 돌아볼 수 있다. 이에 최근 페미니즘 열기의 연원이 된 메갈리아로부터 군대, 데이트 폭력, 섹스, 성매매, 노동, 속물론 등 우리 삶의 다양한 국면에서 페미니즘의 쓸모를 묻는다. 그 답은 여성학 연구자뿐 아니라, 경제학 교수, 신문기자, 정치인, 여성운동 활동가, 섹스 칼럼니스트, 대중문화 연구자 등 해당 분야 전문가 12인의 목소리로 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