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으로 떠나고 싶은 날 읽는 책!
일러스트레이터 다카하라 이즈미가
보고, 경험하고, 그린
다섯 번의 유럽 여행기
◆ 유럽을 경험하는 새로운 방법
스케치로 보는 유럽, 스케치로 만난 유럽!
정겹고 따뜻한 생활 속의 모습을 그린 그림으로 인스타그램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 다카하라 이즈미가 여행하며 만난 유럽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었다. 결혼하고 아이를 키우며 10년의 세월이 훌쩍 지나버린 어느 날, 그녀는 문득 유럽으로 떠나기로 결심했다. 한 손에는 어린 아들의 손을 잡고, 다른 한 손에는 스케치북을 들고 겁도 없이 덜컥 비행기에 올랐다. 그녀가 간 곳은 대도시나 유명한 관광지가 아닌 유럽의 작은 마을들이었다. 사람 사는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고 느낄 수 있는 작은 마을을 여행하며 마음 가는 장면을 스케치북에 정성껏 담았다. 때로는 길거리에 서서, 작은 카페에 앉아서, 돌담 위에 올라가서 스케치를 했다.
이 책은 프랑스를 시작으로 스페인 북부와 포르투갈, 이탈리아와 크로아티아, 스페인 남부 그리고 영국까지 다섯 번에 걸친 그녀의 유럽 여행을 수채화 90점과 함께 기록한 것이다. 다카하라 이즈미의 스케치는 마치 함께 여행을 떠난 것만 같은 생생하고 정다운 매력이 넘친다.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면, 그녀와 함께 스케치 속의 사람들을 만나고, 시장에 가고,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는 기분마저 든다. 특히 머무른 숙소나 집을 위에서 내려다본 시점으로 그린 ‘조감도’는 독자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그림 속 공간으로 데려 들어간다. 책의 맨 끝에는 ‘컬러링’ 4컷이 들어 있어서 직접 스케치 여행을 하는 즐거움도 조금 맛볼 수 있다.
◆ 다정한 미소와 맛있는 한 끼로 행복한 여행
유럽 작은 마을에서 인생을 배우다!
저자는 작은 것에서 여행의 즐거움을 발견한다. 우연히 찾은 값싸고 맛있는 레스토랑, 세월의 흔적을 간직한 옛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