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말·5
옹고집전
천하제일 고집불통 옹고집·11
옹고집이 두 명이라고?·19
진짜와 가짜가 바뀌다·29
돌아온 옹고집·37
옹고집전 부록·42
양반전
가난한 양반·53
양반이 된 부자·57
기가 막힌 양반 증서·62
양반이 아니라 도둑일세·68
양반전 부록·70
허생전
가난한 선비, 만 냥을 빌리다·81
큰돈을 벌다·86
새로운 나라를 건설하다·91
빌린 돈을 갚다·96
사라진 허생·102
허생전에 덧붙이는 이야기·108
허생전 부록·114
턱턱 막히는 고전 문학은 그만
중고등학생의 눈높이에 딱 맞춘 본문과 부록
현대어로 풀어 쓴 쉬운 본문
『고미담 고미답 시리즈』에서는 각 작품의 원전을 기본으로 하나, 어려운 한자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은 풀어서 쓰고 있다. 또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상황은 대화나 인물의 심리 상태를 추가해 쉽게 접근하도록 했다. 딱딱한 고어와 턱턱 막히는 한자어에 걸려 넘어지지 않고 우리 고전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본문이 될 것이다.
생각거리 토론거리를 던져 주는 풍성한 부록
부록 ‘고미담’에서는 ‘고전 속으로 / 미리미리 알아 두면 좋은 상식들 / 담고 싶은 이야기’를 타이틀로, 각 고전 문학 작품의 본문을 넓게 이해할 수 있는 배경 지식을 담았다. 이러지는 부록 ‘고미답’에서는 ‘고민해 볼까? / 미처 생각하지 못한 질문 / 답을 찾아 한 걸음씩 나아가기’를 통해 본문 너머에 숨겨져 있는 고전 문학의 메시지와 논점을 짚어 준다. 풍성한 부록을 통해 독자들은 고전 문학을 현대 사회의 해결책이자 반면교사로 삼을 실마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무능하고 욕심 많은 권력층에게 던지는
신랄하고 통쾌한 한 방!
호걸 소설을 다루었던 4편에 이어, 이번에 출간된 『고미담 고미답 시리즈』 5편에서는 우리 고전을 대표하는 풍자 소설인 <옹고집전>, <양반전>, <허생전>을 다루었다. 세 작품은 저마다 신랄한 풍자와 재치로, 양반과 권력자들의 무능함과 위선을 꼬집는다. 베풀 줄 모르는 부자 옹고집, 밥 한 끼 빌어 먹을 능력도 없어 신분을 파는 양반, 배짱 두둑하게 세상을 조롱하는 허생을 통해 풍자 소설이 주는 사이다 같은 통쾌함을 느껴 보기 바란다.
『고미담 고미답 시리즈』 가 제시하는 새로운 해석과 논점을 통해 오늘날 우리 설화와 신화가 현대의 독자들에게 전하는 색다른 울림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어서 출간될 총 6권의 『고미담 고미답 시리즈』 에서는 호걸 소설, 풍자 소설, 애정 소설을 아우르는 우리 고전의 폭 넓고 다채로운 색체를 독자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