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머리말 4
첫째 구경. 경계에 서야 다 보인다
ㆍ더 궁금해? 조선의 사신이 궁금하다고?
둘째 구경. 작은 물건으로 읽는 큰 세상
ㆍ더 궁금해? 박지원은 어떤 사람이었나?
셋째 구경. 호랑이가 일러 준 것
ㆍ더 궁금해? 우리 전통 문화에서 다뤄진 호랑이
넷째 구경. 필담으로 과학을 논하다
ㆍ더 궁금해? 『열하일기』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
다섯째 구경. 수레를 못 쓰는 게 누구의 책임인가?
ㆍ더 궁금해? 왜 이렇게 수레에 관심을 보이는 거지?
여섯째 구경. 황제가 열하에 간 까닭?
ㆍ더 궁금해? 혼자 묻고 혼자 답하기?
일곱째 구경. 나라 밖에서 우리나라 들여다보기
ㆍ더 궁금해? 박지원의 소설 세계는?
여덟째 구경. 하룻밤에 아홉 번 물을 건너며
ㆍ더 궁금해? 보이는 대로 보는지, 보는 대로 보이는지?
아홉째 구경. 장대, 낙타, 코끼리, 마술
ㆍ더 궁금해? 코끼리가 얼마나 신기하기에?
열째 구경. 옥갑에서 나눈 허생 이야기
ㆍ더 궁금해? 허생은 그 다음에 어떻게 되었냐고?
출판사 서평
박지원을 최고의 문장가로 만든 문제적 여행서, 『열하일기』를 열 가지 이야기 구조로 나누어 세상을 바라보는 법을 배우다. 박지원은 술잔이나 벽돌 같은 작은 것을 통해 세상살이를 편하게 하는 법에? 대해 살피고, 보통 사람 같으면 무심히 지날 일에서도 차이를 찾아내고, 호랑이의 눈으로 살피고 비판하며 새로운 깨침을 준다. 『열하일기로 떠나는 세상 구경』은 『열하일기』 한 편에 녹아 있는 박지원의 생각법, 관찰법, 기록법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더 넓고 깊게 세상을 보고 자신만의 안목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
『열하일기』는 글로 쓴 ...
박지원을 최고의 문장가로 만든 문제적 여행서, 『열하일기』를 열 가지 이야기 구조로 나누어 세상을 바라보는 법을 배우다. 박지원은 술잔이나 벽돌 같은 작은 것을 통해 세상살이를 편하게 하는 법에 대해 살피고, 보통 사람 같으면 무심히 지날 일에서도 차이를 찾아내고, 호랑이의 눈으로 살피고 비판하며 새로운 깨침을 준다. 『열하일기로 떠나는 세상 구경』은 『열하일기』 한 편에 녹아 있는 박지원의 생각법, 관찰법, 기록법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더 넓고 깊게 세상을 보고 자신만의 안목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
『열하일기』는 글로 쓴 버라이어티쇼!
한국 고전 문학 전공자 이강엽 교수가 꼽는 최고의 여행서
『열하일기로 떠나는 세상 구경』에서 한국 고전 문학 전공자인 저자 이강엽 교수는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새로운 세상을 느끼고 경험하는 여행의 가치가 가장 잘 드러나는 책으로 꼽는다. 『열하일기』로 인해 문장가로서 박지원의 명성이 높아지기도 했지만, 사실 『열하일기』는 출간 당시에 정조로부터 소설식 문체를 유행시킨다는 이유로 질책을 받아 반성문을 쓰기도 한 문제적 여행서였다.
그럼에도 『열하일기』가 당대부터 지금까지 최고의 여행서로 여겨지는 데는 박지원이라는 뛰어난 작가에게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박지원은 조선 시대를 대표하는 지성인이자 문인이다. 당대의 문인들이 대부분 일찍부터 공부해서 과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