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의 글 4
지은이의 글 10
Chapter 1_ 운명의 길
뼛속 깊이 새긴 아픔 18
중매재 #1~15 20
재생의 길 #1~6 70
방황의 길 #1~8 92
인내의 길 #1~8 122
광명의 길 #1~24 152
운명같은 시련의 길 #1~6 198
성공과 좌절의 길 #1~4 222
새 도약의 길 #1~5 234
Chapter 2_ 운명을 개척한 사람들
사례의 주인공들 254
사채시장의 큰손 오동식 회장님 256
노점상이 부자가 된 사연 259
강남의 큰 부자 80세 노인 261
1,000억 원 기증하겠다는 자산가 264
숫자를 진작 보았으면 흉악한 일은 당하지 않았을 어느 자산가 267
용팔이 전과 8범 쌍칼 김만식 269
외환위기 때 은행원으로 거부가 된 임만춘 씨 272
국경을 초월한 운명- 재일교포 사업가 박정민 씨 276
불운한 과정을 딛고 크게 성공하여 재벌이 된 장혜진씨 279
영업이 끝나는 날까지 광고비를 부담해 주시는 회장님 사모님 282
실타래처럼 얽힌 운명이 해결된 김지후 씨 285
한국에서 고관대작을 지낸 아흔을 넘긴 초로의 큰손 289
삼합인장으로 목숨을 건진 K씨 292
큰 기업가로 변신한 런던의 김지원 씨 294
호주에서 사업에 성공한 김동길 씨 298
필자에게 운명을 맡기고 떠난 여성 CEO 301
싱가포르에서 대기업을 일으킨 고아 출신 사업가 곽경봉 씨 303
Chapter 3_ 산청·함양사건
진실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노력 308
산청·함양사건 추모공원 건립 312
57년만의 합동위령제 316
Chapter 4_ 숫자 운명학
운수가 궁한 사람은 재물이 생겨도 흩어진다 322
운명과 수리의 관계 326
81획으로 보는 숫자운수법 329
글로벌시대를 여는 새로운 운명론
“너는 할 일이 따로 있느니라. 너는 보다 큰일을 해야 하느니라.”
저자는 이 말을 50여 년 동안 한결같이, 꿈을 꿀 때마다 신의 계시처럼 들려오는 천자의 성언으로 알고 지내왔다고 한다. 이제 그 의미를 터득하고 몸소 실천함으로써 엄청난 사명감에 억눌려 왔던 비운의 탈이 허물 벗듯 한 겹 한 겹 이 책을 통해 벗겨졌다.
저자는 파란만장한 격동의 삶을 살아오면서 미처 깨닫지 못했던 계시가 얼마 전 현실에서 이루어지던 그 순간, 참으로 감개무량했다고 말한다. 그의 헌신과 노력으로 역사 속에 티끌이 되어 묻힐 뻔 했던 산청·함양사건이 만천하에 드러나게 되었기 때문이다.
산청·함양사건 추모공원을 개장하던 날, 엄청난 고통과 비운으로 점철된 지난 일들이 겹겹이 밀려오며 그는 눈시울을 붉혔다고 한다.
이 책은 운명과 수리의 이치를 밝히는 동시에 산청·함양사건이라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담은 두 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은 숫자의 비밀을 풀어보는 가운데 독자들 모두가 고통스러운 운명을 보완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 받기를 원하는 저자의 생각이 담겨 있다. 아울러 참혹했던 산청·함양사건을 기억하고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밝은 눈을 뜨고 역사와 사회를 지켜봐 줄 것을 이 책에서 부탁한다.
산청·함양사건은 죄 없는 양민들이 다름 아닌 우리 군대에 의해, 그것도 무려 수백 명이나 학살 당한 사건이다. 세계 모든 나라들을 통틀어 이처럼 참혹한 역사가 없었다. 사상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양민들이 공비토벌작전이라는 미명 하에 갑자기 공비로 둔갑되어 영문도 모르는 채 죽어갔던 것이다.
산청과 함양에서만도 노인과 부녀자들을 포함한 705명의 사람들이 총살되었으며 287채의 집이 전소되었다. 뿐만 아니라 가축 400여 마리와 곡식 3,000여 섬을 탈취하는 만행이 자행되었다. 바로 우리 국군이 저지른 일이다. 당시 저자의 조부모님을 포함한 가족 11명 중 8명이 무차별 총격에 의해 사망했으며 저자는 7살의 어린 나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