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물리학자인 플랑크는 1918년에 양자가설의 도입에 의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하였다. 양자가설의 도입은 1900년의 일로 이 가설은 고체를 가열하는 경우에 고체로부터 방사되는 빛(열복사의 성질을 설명하는 데 필요하였다. 당시는 열복사의 설명에 실험적으로 장파장(長波長에 적합한 레이리 진스의 식(式과 단파장(短波長에 적합한 윈의 식(式이 있었는데, 플랑크는 전 파장의 영역에 실험적으로 적합한 새로운 식을 제창하였다.
과학사의 과도기에 쓰여진 이 책을 통해 물리학이 난해한 수학과 이론만으로 구성되기에 앞서 자연의 원리를 이해하기 위한 과학자들의 치열한 사고에 바탕을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과학과 철학은 세상을 이해하기 위한 서로 다른 방식으로 사유되는 것이 아니라 그 근저에 깔린 현상과 결과를 통해 인간의 경험적 지식 이상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