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이 책을 읽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것들
그림책의 종류 | 영어의 리듬: 두운과 라임 | 챈트, 너서리 라임, 마더구스의 차이 |
그림책 난이도 표현 방법: AR 지수, 렉사일, 권장 연령 | 유명한 그림책 어워드:
안데르센상, 칼데콧상, 케이트그린어웨이상, 가이젤상 | 그림책은 어디에서 구하나요? |
이 책에 자주 나오는 용어들 | 그림책 읽어주는 동영상 사이트 소개
1부 라르고
영어 음식 이름과 두운을 함께 배우는 책! 『Yummy Yucky』
배변 훈련 책의 최강자! 『Potty』
귀여운 아기 동물들의 엄마 찾기 『Whose Baby Am I?』
강아지와 숨바꼭질하며 전치사를 배우자! 『Where’s Spot?』
농장 한 바퀴 산책하자! 『I Went Walking』
엄마 눈에서 꿀 떨어지는 그림책 『I Love You Through and Through』
어휘 확장에 도움이 되는 반대말 그림책 『Opposites』
★ 작가 이야기 샌드라 보인튼
만지면서 찾아보자, 내 공룡은 어디 있지? 『That’s Not My Dinosaur…』
○ 그림책 BIBLIOPHILE 그림책을 통해 떠나는 환상 세계
2부 아다지오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감성 자극 그림책 『Monkey and Me』
모양과 색깔, 동물에 관해 배울 수 있는 책 『Color Zoo』
★ 노부영 베이비 10종에 대한 단상
잠투정하는 아이, 뽀뽀하며 재우는 잠자리 동화 『Counting Kisses』
나처럼 해봐라, 이렇게! 『From Head to Toe』
★ 너서리 라임으로 배우는 우리 몸
★ 작가 이야기 에릭 칼의 유아 그림책!
한글과 영어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책 『Doggies』
다섯 단어면 다 되는 책 『Orange Pear Apple Bear』
친구가 그리운 외로운 카멜레온 이야기 『Blue Chameleon』
★ 작가 이야기 에밀리 그래빗
영어의 두운과 감탄사를 배우는 그림책! 『If You See a Kit
“영어를 처음 접하는 아이라면 영어 그림책으로 놀아주세요, 이렇게요!”
영어 그림책을 ‘제대로’ 읽어주면 영어 공부도 놀이가 된다
아이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고 있다면 대부분 어떤 식으로든 영어를 배우기 시작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때는 한국어가 폭발적으로 느는 만큼 알아듣지 못하는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커지는 시기다. 아이가 초등학생 정도 됐다면 영어 공부의 필요성을 어느 정도 이해하겠지만,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 영어를 배워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이해시키기란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부모들과 교사들은 영어 공부와 영어 그림책 읽기에 세심하게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적합한 책을 고르는 일이 그 시작이다. 문장 패턴이 반복되는 책, 그림만으로도 내용이 쉽게 이해되는 책, 책을 통해 기본 어휘를 늘려나갈 수 있는 책을 골라야 한다. 그다음에는 ‘영어 그림책을 읽는 것은 즐겁다’라는 생각이 아이에게 스며들도록 넓게 그물을 치고 다양한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아이의 발달 단계별로 적합한 영어 그림책을 세심하게 골라 추천하고,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아이들을 위한 권장 연령을 연구해 안내하고, 아이의 수준에 맞춰 재미있게 읽어주는 스킬을 아낌없이 공개한다. 아이 몰래 어떻게 읽기 연습을 해야 하는지, 책을 다 읽어준 다음에는 어떤 읽기 후 활동을 해야 하는지 여러 실례를 들어 설명한다. 저자의 읽기 비법을 따라 하다 보면 아이는 어느새 ‘영어 그림책 읽기 = 즐거운 경험’이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그때쯤에는 아이의 영어 어휘량이 늘어 그림책을 이해하는 수준이 올라가 있는 기적 같은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의 구성
저자는 영어 그림책을 난이도에 따라 전체 7부로 나누고 각 부별로 8권씩 소개했다. 배변 훈련을 하는 유아부터 공룡에 열광하는 어린이까지, 저자가 엄선한 56권의 영어 그림책에는 지금 이곳의 어린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세계가 한껏 담겨 있다. 여기에 그림책 장르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는 에세이인 「그림책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