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구약성경]
1장: 모세5경
창세기출애굽기레위기민수기신명기
2장: 역사서
여호수아사사기룻기사무엘 상사무엘 하열왕기 상열왕기 하역대 상역대 하에스라느헤미야에스더
3장: 시가서_ 지혜와 시
욥기시편잠언전도서아가(雅歌_ 솔로몬의 노래
4장: 대예언서
이사야예레미야예레미야 애가(哀歌에스겔다니엘
5장: 소예언서
호세아요엘아모스오바댜요나미가나훔하박국스바냐학개스가랴말라기
[신약성경]
6장: 복음서
마태복음마가복음누가복음요한복음
7장: 바울의 활동과 편지
사도행전로마서고린도 전서고린도 후서갈라디아서에베소서빌립보서골로새서데살로니가 전서데살로니가 후서디모데 전서디모데 후서디도서빌레몬서
8장: 그 밖의 편지와 계시록
히브리서야고보서베드로 전서베드로 후서요한 1서요한 2서요한 3서유다서계시록
에필로그
유쾌 상쾌 통쾌한 성경의 커밍아웃!
《성경》은 하나님의 존재를 믿든 믿지 않든 간에 일생에 한 번쯤은 읽어볼 가치가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수많은 문학작품이 《성경》의 창의적인 주제들, 뛰어난 문학적 표현 등에 영감을 받은 것만 보아도 그 가치를 알 수 있다. 하지만 《성경》은 문체도 어려울뿐더러 길고 복잡한 문장이 많아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을 읽는 사람이나 가르치는 사람 모두 어쩔 수 없이 중요한 에피소드에만 초점을 둔다.
저자는 이 책을 처음 기획했을 때, 신앙생활을 하며 자랐고 그리스도교계 학교를 다니면서 일과처럼 《성경》을 배웠는데도 성경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다는 것을 깨닫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한다. 교사들이 살균하거나 누락하거나 잘못 이해한 이야기들이 얼마나 많던지, 은밀하거나 유쾌하거나 심오한 구절들은 또 얼마나 많던지…. 하지만 저자는 그런 것을 배운 적이 없다고 고백한다.
이 책은 그런 의문을 품은 저자가 3년 넘게 공부하면서 찾아낸 답이다. 저자는 못 보고 지나친 것들을 바로잡고, 농축된 글일지언정 《성경》 전체를 담았다. 아울러 역사적 배경을 가미하여 바로 뒤에 읽을 내용에 필요한 맥락을 제시하고자 했다.
성경 읽다가 깔깔대본 적 있는가?
이 책은 구약과 신약 66권을 모두 요약해서 알아야 할 이야기의 핵심을 알려준다. 그리고 냉정하고 솔직한 문체로 다른 사람들이 (일부러? 빠뜨린 부분도 모두 다 가르쳐준다. 수컷 곰들이 40명 아이를 죽이는 장면과 같은 불쾌한 부분도 생략하지 않아, 가끔 잔인하기도 하고 끔찍하기도 한 《성경》의 참모습을 드러낸다.
이처럼 어둡거나 우스운 분위기의 《성경》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유머감각이 필요하다. 하지만 저자도 고백했듯이 이 책은 《성경》이나 종교를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정직한 믿음을 만드는 시도일 뿐이다. 3년을 넘은 저자의 공부를 바탕으로 한 이 책은 바이블 스터디에서 교과서로 채택할 정도로 쉽고 지루하지 않은 방법으로 설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