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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코로나19 이후 시대와 한국교회의 과제 : 한국교회, 공교회성과 공동체서 그리고 공공성을 회복하지 않으면 망한다
저자 이도영
출판사 새물결플러스
출판일 2020-06-25
정가 13,000원
ISBN 979116129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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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하라
1장 코로나19 팬데믹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공동체-재난 유토피아를 보여주는 공동체
2장 코로나19 사태가 주는 도전은 무엇인가?
빨강, 정의?공생하는 사회
3장 성자적 영성과 혁명가적 영성으로 보는 코로나19
초록, 생태?생태 친화적인 문명
4장 리오리엔트, 포스트-코로나의 핵심 징후
파랑, 평화?리오리엔트
5장 코로나19는 사회의 기준 축을 좌측으로 이동시켰다
이데올로기로부터의 자유
6장 파라볼라노이, 그리스도인의 정체성
위험을 무릅쓰는 자로 살아가기
결론: 공교회성과 공동체성 그리고 공공성을
회복하지 않으면 한국교회는 망한다
본문 중에서

요한복음 9장을 보면 제자들이 선천적 시각장애인을 보고 그가 앞을 못 보는 것이 그의 죄 때문인지 그의 부모의 죄 때문인지를 예수님께 물었을 때 당시 유대 사회의 시각과 달리 예수님은 누구의 죄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드러내기 위해서라고 답하시는 장면이 나온다. 따라서 우리는 코로나19 팬데믹이 하나님의 심판이냐 아니냐 또는 누구의 죄 때문이냐에 관심을 가질 것이 아니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것인지, 어떻게 해야 비신자들이 선한 일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1장_ 코로나19 팬데믹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코로나19는 더이상 우리가 서로 경쟁하며 적자생존 하는 삶이 아니라 서로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어야만 생존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했다. 교회가 앞장서서 그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교회는 세상을 향해 사람이 떡으로만 살 수 없음을 보여주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야 함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것도 떡의 문제를 가지고 말이다.
2장_ 코로나19 사태가 주는 도전은 무엇인가?

코로나19가 만든 세상은 우리가 만들어갈 미래의 징후다. 그것은 동시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취하신 하나님 나라가 지금 여기에 침투하는 징후다. 우리는 이 징후 앞에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고민해야 한다. 교회가 무엇을 해야 할지 준비하지 못하면 예상치 못한 위기에 빠질 것이다. 우리는 성경으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 예언서에서 어떤 예언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예수님은 어떻게 그런 예언들을 성취하셨는지 깊이 묵상한 후 예언자적 상상력으로 “사회적 뉴딜”과 “그린 뉴딜”이 이루어지는 새로운 세상에 대한 방향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3장_ 성자적 영성과 혁명가적 영성으로 보는 코로나19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기독교의 구원을 단지 개인적 차원과 종교적 차원으로만 한정해서 이해하기 때문이다. 그 외에 정치, 경제, 문화, 사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