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권 봉단편
머리말씀, 이교리 귀양, 왕의 무도, 이교리 도망, 이교리의 안신, 게으름뱅이, 축출, 반정, 상경, 두 집안
2권 피장편
교우, 술객, 사화, 뒷일, 형제, 제자, 분산, 출가
3권 양반편
국상, 살육, 익명서, 보복, 권세, 보우, 왜변
4권 의형제편 1
박유복이, 곽오주
5권 의형제편 2
길막봉이, 황천왕동이, 배돌석이, 이봉학이
6권 의형제편 3
서림, 결의
7권 화적편 1
청석골
8권 화적편 2
송악산, 소굴
9권 화적편 3
피리, 평산쌈
10권 화적편 4
자모산성 상․하
출판사 서평
조선의 임꺽정, 다시 날다!
2008년 무자년 새해를 맞아 벽초 홍명희(1888~1968의 대하역사소설『임꺽정』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올해는 벽초 탄생 120주년이자, 『임꺽정』이 조선일보에 처음 연재되기 시작한 지 80주년이 되는 해이며, 벽초 선생이 서거한 지 4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21세기에 읽는 『임꺽정』’ 새 판본은 각별한 의미로 다가온다.
▶ 분단 역사상 최초로 북한과 정식 저작권 계약을 맺은 작품
2006년 6월 5일 남북 최초로 북측의 저작권자인 홍석중 선생과 남측의 출판권자인 사계절...
조선의 임꺽정, 다시 날다!
2008년 무자년 새해를 맞아 벽초 홍명희(1888~1968의 대하역사소설『임꺽정』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올해는 벽초 탄생 120주년이자, 『임꺽정』이 조선일보에 처음 연재되기 시작한 지 80주년이 되는 해이며, 벽초 선생이 서거한 지 4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21세기에 읽는 『임꺽정』’ 새 판본은 각별한 의미로 다가온다.
▶ 분단 역사상 최초로 북한과 정식 저작권 계약을 맺은 작품
2006년 6월 5일 남북 최초로 북측의 저작권자인 홍석중 선생과 남측의 출판권자인 사계절출판사가 평양에서 만나 ‘출판권 설정 계약’을 체결하였다. 20년 동안 저작권자와 계약을 맺기 위해 준비해온 제작 부수 등의 서류들과 홍명희 생가 복원, 홍명희 문학비 건립, 홍명희문학제 개최 등 여러 모로 애쓴 수고들이 결실을 맺어 단 한차례의 협상 테이블에서 당사자간 저작권 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 『임꺽정』의 이미지 변신
1985년에 출간된 『임꺽정』1판은 그동안 「의형제편」「화적편」으로만 나와 있는 것에, 원래 연재된 순서대로「봉단편」「피장편」「양반편」을 최초로 포함시킨 9권짜리였다. 벽초가 월북했다는 이유로 오랫동안 금서로 묶여 있던 책인지라 독서계에 비상한 반향을 일으켰다. 하지만 엄혹한 독재정권시대인 만큼 출간 즉시 당시 문화공보부로부터 판매금지조치를 당하기도 했다. 1991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