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의사가 되기로 결심하다
질문하기, 경계선 뛰어넘기
진찰을 통한 종양 발견
레지던트 생활
세균, 약, 데이터
의학적 조언 거부
의료 과실
사연을 알고 비밀 지키기
죽음의 순간, 함께 있어주기
직업과? 인생
출판사 서평
의대 지망생 및 의학도들에게 보내는 이 책의 편지는 대체로 의학 교육 과정을 따라가고 있다.
첫 번째 부분은 의과 대학을 무대로 한다. 의사가 되기로 결심한 젊은이가 의대에 입학하기까지의 과정과 의과 대학에서 배우는 교과목, 환자를 대하는 법 등에 대한 이야기이다. 새로운 병을 공부할 때마다 자신이 그 병에 걸리지 않았을까 두려워하는 의대생 증후군이라든지 의학 전문 용어를 사용하고 싶어 안달하는 의원증, 위급한 상황에서 “내가 의사요” 하며 나서고 싶어 하는 치기어린 상상은 의대에 입학한 학생들이 보이는 전형적인 모습이다. ...
의대 지망생 및 의학도들에게 보내는 이 책의 편지는 대체로 의학 교육 과정을 따라가고 있다.
첫 번째 부분은 의과 대학을 무대로 한다. 의사가 되기로 결심한 젊은이가 의대에 입학하기까지의 과정과 의과 대학에서 배우는 교과목, 환자를 대하는 법 등에 대한 이야기이다. 새로운 병을 공부할 때마다 자신이 그 병에 걸리지 않았을까 두려워하는 의대생 증후군이라든지 의학 전문 용어를 사용하고 싶어 안달하는 의원증, 위급한 상황에서 “내가 의사요” 하며 나서고 싶어 하는 치기어린 상상은 의대에 입학한 학생들이 보이는 전형적인 모습이다.
의과 대학에 막 들어간 학생들은 질병과 치료 방법을 배우려는 열정이 가득하며 진짜 환자를 만나는 꿈에 부풀에 있다. 하지만 그들은 시체를 분해하거나 질병의 증상을 이해하기에 앞서 인간의 몸이 어떻게 이루어져 있고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먼저 배워야 한다. 그리고 마침내 흰색 가운을 입고 환자들과 면담을 시작하면서 그때까지와는 전혀 다른 세계에 발을 들여놓는다.
책의 두 번째 부분은 레지던트 과정이나 자신의 전문 분야를 찾아 일할 때 떠오르는 고민거리, 의료 행위에 필요한 지식․과학 기술과 관련된 의문점, 뭘 선택해야 할지 불확실하거나 명백히 잘못된 판단과 실수를 저질렀을 때 대처하는 방법 등을 다룬다.
저자는 미래가 불확실하다고 고민하는 의과 대학 1학년 학생들을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