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의 말 5
Prologue: 여행만으론 아쉽다 14
Part 01 현지인이 알려 주는 샌프란시스코의 문화·예술
큐피드의 팽팽한 활시위 18
- 큐피드의 팽팽한 활시위 18
- 움직임 그 첫 100년 19
- 샌프란시스코 페리 연락선 20
샌프란시스코 시청 청사 22
샌프란시스코 유니온 스퀘어 27
- 갤러리 투어 29
샌프란시스코 극장 31
아시안 아트 뮤지엄 34
- 아시아 문화유산 축제 36
동성애자들의 메카 카스트로 스트리트 37
동성 결혼 합헌 결정과 그에 얽힌 이야기 39
동화 속의 도시 카멜 42
샌프란시스코 과학 박물관 46
샌프란시스코 미션 지역 벽화 50
- 첫 번째 골목: 바미 스트리트 51
- 두 번째 골목: 클라리온 앨리 52
존 스타인벡 문학관을 찾아서 54
잭 런던 생가를 찾아서 60
- 잭 런던 출생과 사망의 비밀 65
극작가 유진 오닐의 저택을 찾아서 69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10대 사립 고등학교 76
샌프란시스코 지역 우수 대학 78
Part 02 현지인이 알려 주는 샌프란시스코의 축제
자랑스러운 샌프란시스코 게이 퍼레이드와 축제 82
- Pink triangle 83
- 축제 행사 84
- 퍼레이드 세부 정보 및 경로 84
재팬타운 벚꽃 페스티벌 85
샌프란시스코 함대 주간 행사 87
- 블루 엔젤스 에어쇼 89
세계에서 하나밖에 없는 희한한 축제 폴섬 스트리트 페어 92
카니발 샌프란시스코 96
카스트로 거리 축제 98
기라델리 스퀘어 초콜릿 페스티벌 100
각종 페스티벌 103
Part 03 현지인이 알려 주는 샌프란시스코의 골목 명소
샌프란시스코의 새로운 명소 모라가 스
며칠 뒤 떠날 여행자의 조급함을 버리고
내일도 그곳에 있을 현지인의 시선으로
자유와 낭만의 도시 샌프란시스코를 즐겨라!
골든게이트가 샌프란시스코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당신에게
현지 생활 50년 차 할배가 추천하는
샌프란시스코 한 달 살기
여행자는 늘 마음이 바쁘다. 한정된 시간 안에 많은 곳을 봐야 한다는 조급함이 그토록 가 보고 싶던 곳도 빨리 지나치게 만든다. 여행자의 마음으로는 진짜 여행이 불가능한 것이다. 아이러니다.
샌프란시스코 50년 차 주민인 저자는 그보다 도시에 한 달쯤 머물며 생활자가 되어 보기를 추천한다. 당분간이지만 ‘샌프란시스코 사람’이 됐다는 생각 하나만 가져도 도시의 이면을 볼 여유가 생기기 때문이다. 느긋하게 텔레그래프 언덕을 산책하다 알카트라즈 섬이 한눈에 보이는 코이트 타워에 오르거나, 브런치로 ‘타르틴 베이커리 앤 카페’의 빵을 먹는 일상은 대단하지는 않지만 돈으로도 살 수 없는 추억이 되어 줄 것이다. 골든게이트만 보고 돌아가는 관광객과는 차원이 다른 여행 경험을 갖게 되는 셈이다.
잠시나마 이 도시에서 사는 듯 여행하기로 한 이들에게 저자는 숨겨진 볼거리·먹거리·즐길 거리를 소개하는 한편, 한 달간 이곳에서 사는 데 필요한 주거 및 교통 정보까지 다뤘다. 샌프란시스코 생활 여행자를 꿈꾸는 이들에게 친절한 도시 사용 설명사가 되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