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초기 개발
초기 기갑부대
전선별 상황: 1914~1916년
솜: 1916년 7월
니벨 공세: 1917년 4월
캉브레: 1917년
전차 대 전차: 1918년 빌레르-브르토뇌
수아송: 1918년 7월
독일 육군 암흑의 날: 1918년 8월
미군의 공세: 1918년 9월~10월
작계 1919 마비에 의한 공격
대전차 수단의 발전: 1917~1919년
양차 대전 전간기
영국 왕립전차대: 실험적 부대
소련군의 종심돌파이론
경계, 전차!
스페인 내전: 1936~1939년
영국과 프랑스의 재군비: 1938~1939년
노몬한: 1939년
세계의 기갑부대: 1939년
폴란드 전격전: 1939년
스당, 서유럽 침공: 1940년 5월
프랑스 함락: 1940년 6월
세계의 전차 전력: 1941~1942년
북아프리카: 1941~1942년
바르바로사: 1941년 6월 22일~10월 1일
타이푼 작전-보탄 작전: 1941년
T-34의 교전
항공기 대 전차
장갑 대 화력
캅카스와 소련 남부: 1942년
스탈린그라드: 1942~1943년
전차 생산: 1941~1945년
북아프리카: 1942~1943년
벨리키예루키 작전: 1942~1943년
전장의 티거 전차
시칠리아와 이탈리아: 1943년
쿠르스크: 1943년
우크라이나와 크림 반도: 1944년
셔먼 전차
노르망디 상륙작전 디데이
마켓 가든: 1944년
중국: 1937~1945년
바그라티온 작전: 1944년
벌지 전투: 1944년
태평양: 1944~1945년
제3제국의 몰락: 1945년 5월
만주: 1945년
한국: 1950~1953년
아랍-이스라엘 전쟁: 1948~1982년
전차 개발: 1960~1990년
인도차이나와 베트남
핵전장의 전차
1차 걸프 전쟁: 1990~1991년
2차 걸프 전쟁과 아프가니스탄 전쟁
미래의 기갑부대
색인
지상전의 양상을 완전히 바꿔버린 전차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1917년 1차 세계대전 당시 서부전선에 전차가 처음 등장했다. 장갑을 두르고 치명적인 대포로 무장한 전차는 독일군 방어 병력 사이에서 극도의 공포를 불러일으키면서 지상전의 양상을 완전히 바꾸어버렸다. 그 결과, 1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 전역에서 벌어진 전쟁은 대부분 기계들 그리고 그것들을 조작하는 인간들이 서로 맞서는 가운데 전의(戰意에 불타는 대규모 기갑부대들이 충돌해 생존을 위해 필사적으로 싸우는 전장에서 펼쳐졌다.
1차 세계대전 중 교전국들은 특히 솜 전투의 후기 단계와 1917년 11월 캉브레, 1918년 8월 8일 아미앵에서 두드러졌던 서부전선 참호전의 교착상태를 타개하고자 제일 먼저 시험적으로 전차(마크 I 전차를 배치했다. 1918년 전쟁 종결로 인한 대규모 동원해제에도 불구하고 유럽의 군대는 전차의 역량을 계속 실험했다. 이 시기 기갑전 이론은 특히 J. F. C. 풀러의 『작계 1919』와 하인츠 구데리안의 『경계, 전차!』에 의해 더욱 발전했다. 또한 독일 전격전 교리를 비롯해 소련의 종심전투와 종심작전 개념 역시 양차 대전 전간기에 진화했다. 유럽의 각국 육군은 새로운 부대 구조를 실험했는데, 영국의 경우 실험적 기계화부대가 1920년대 말에 기동훈련을 실시했다. 이어 1939~1942년에 독일은 자국 기갑부대가 유럽의 대부분을 서서히 정복해가는 동안 자신들의 전격전 방식을 최대한 활용했다. 잘 알려진 이 시기의 격렬한 전차전의 예를 몇 가지 들면, 1939년 폴란드 전역, 1940년 5월 스당 공격, 1941년 6월 독일의 소련 침공 작전인 바르바로사 작전, 스탈린그라드 포위전 등이 있다. 서방 연합국과 소련은 점진적으로 전세를 역전시켜 1945년 초까지 자신들의 기갑부대로 적을 제3제국 본토로 서서히 몰아냈다. 이 시기에 일어난 일련의 엄청난 기갑부대 격돌은 너무도 강렬해서 아직까지도 그 명성이 자자하다. 독일 6군이 괴멸당한 스탈린그라드 전투, 쿠르스크 전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