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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여자의 역사는 모두의 역사다 : 선사시대부터 미투까지 일러스트로 보는 페미니즘 세계사 (양장
저자 마리아 바스타로스, 나초 M. 세?
출판사 롤러코스터출판사
출판일 2020-07-15
정가 22,000원
ISBN 979119687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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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문
? 선사시대
? 고대 _ 기원전 2700년부터 5세기까지
? 5세기에서 14세기까지
- 5세기부터 1000년까지 / 1000년부터 14세기까지
? 15세기에서 18세기까지
- 1400년부터 1600년까지 / 마녀사냥: 새로운 시대의 시작 / 아나카오나 왕국의 파괴
- 1600년부터 1800년까지 / 혁명과 유리 천장: 프랑스 여성의 실망 / 마룬족의 내니 여왕
? 19세기
- 1800년부터 1850년까지
- 1850년부터 1900년까지 / 세네카폴스의 <감정 선언서> / 사티: 남편을 잃은 인도 여인들의 자살 의식 / 반노예제에서 참정권까지: 소저너 트루스와 해리엇 터브먼의 투쟁 / 기시다 도시코: 상자 속 숙녀들
? 20세기
- 1900년대 / 주장강 삼각주에서 결혼 생활에 저항하다 / 위대한 여성 사회운동가: 영국의 여성 참정권 운동 / 지트칼라-사, 붉은 새, 백인 침략자들
- 1910년대 / 세이토 소녀들: 종이 위의 혁명 / 투표를 향한 길고 모순된 길 / 엠마 골드만: 혁명을 춤춘 여성
- 1920년대 /《파이어!!》, 할렘의 르네상스 역사 /사회주의와 페미니즘, 조화롭지 못한 결혼 / 후다 샤으라위: 이집트혁명, 아랍의 마음
- 1930년대 / 스페인 제2공화국의 여성들 / 요부들과 쓸모없는 사람들 / 버지니아 울프와 ‘변화하는 방’
- 1940년대 /시몬 드 보부아르: 여자는 만들어진다 / 하느님과 조국, 가정을 위한 여성들 / 클로드 카훈: 실험 예술과 반파시즘적 저항
- 1950년대 / ‘여성성의 신화’ 혹은 ‘이름 없는 문제’ / 여성과 흑인: 미국의 시민권 투쟁에서 경험한 이중 억압 / 아프리카의 어머니, 푼밀라요
- 1960년대 / 자유주의 페미니즘과 급진주의 페미니즘 / 페미니즘 과학소설의 유토피아&디스토피아 / 니나 시몬: 어린 신동에서 영혼의 여사제까지
- 1970년대 / 예술에서의 페미니즘적 시선 / 《성의 정치학》 / 앤절라 데이비스: 여성과 인종 및 계급
- 1980년대 / 백래시:
화려하고 초현실적이며 대담한 일러스트, 입체적이고 단단한 구성
《여자의 역사는 모두의 역사다》에서 눈에 띄는 건 단연 일러스트다. <뉴욕타임스> <쥐트도이체 차이퉁> 《더 와이어》 등의 세계적 매체, 펭귄랜덤하우스, 블랙키북스 등의 글로벌 출판사, 각종 잡지, 음반사 등과 작업해온 일러스트레이터 크리스티나 다우라는 두꺼운 검은 선으로 윤곽을 그리고, 원색을 위주로 화려하게 색깔을 입혀 독자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때로는 만화를, 때로는 포스터를 연상시키는 다우라의 대담하고도 독특한 일러스트들은 인물이나 상황 묘사를 넘어, 그만의 해석이 더해진 각각의 독립된 작품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렇게 초현실적이면서 수수께끼와도 같은 이미지들은 페이지 밖으로 뻗어나갈 듯 꿈틀거리면서, 그동안 침묵당하고 외면당했던 여성의 역사를 현재의 우리 삶 속으로 끌어올린다.
책은 선사시대부터 최근까지 시대순으로 진행되는데, 각 시대는 세 가지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도입부에서는 해당 시기에 세계 곳곳에서 일어났던 여성사적 사건과 인물을 작은 일러스트와 함께 소개한다. 다음으로는 조금 더 설명이 필요한 내용들이 긴 텍스트와 심플한 아이콘과 함께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개별 사건과 인물이 만들어낸 해당 시기에 대한 평가, 현시대까지 생생하게 영향을 주고 있는 여성과 그들이 해온 싸움, 페미니즘의 주요한 흐름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크리스티나 다우라의 일러스트가 특히 빛을 발하는 부분이기도 한데, 이 속에서 “백인이 우리 언어를 뿌리 뽑아버렸다”고 말한 멕시코계 미국인 페미니스트 글로리아 안살두아는 백인의 손에 의해 혀가 뽑히고 있으며, 주류 남성 위주로 돌아가는 사회의 필요에 따라 사용되었다가 쉽게 버려지는 여성의 노동력은, ‘리벳공 로지’ 캐릭터가 점차 갈라지며 산산조각나는 이미지로 표현된다.

역사를 바꾸고, 역사에 의해 지워진 전 세계의 여성 인물과 사건들
그리고 여성이 적극적으로 나선 다양한 사회운동
여성해방을 내걸고 성평등을 주장하며 전면에서 싸운 여성들만 이 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