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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스웨덴기자 아손 100년전 한국을 걷다
저자 아손그렙스트
출판사 책과함께
출판일 2005-01-05
정가 14,800원
ISBN 978899122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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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옮긴이의 말: 숨김없이 드러나는 100년 전 이 땅의 모습
 
1. 코레아로 가는 길
2. 첫날 밤의 소동
3. 공주에서 만난 봇짐장수들
4. 서울 사람, 서울 이야기
5. 일본 경찰의 감시망에 걸려들다
6. 걸어?다니는 백과사전 코레아의 광대
7. 코레아 여성들의 바깥 사정, 안 사정
8. 황제 폐하를 뵙게 되어 영광이옵니다
9. 보안회와 일진회의 독립문 집회
10. 코레아와 일본, 그 미움의 세월 2천 년
11. 볼기를 치고 주리를 틀고, 코레아의 감옥
12. 코레아의 민담과 우화
13. 한 맺힌 사연, 기막힌 이야기들
14. 코레아의 관문 강화도를 찾아서
15. 아름다운 인연, 정든 코레아
 
보론: 러일전쟁기 한반도 정세와 대한제국
출판사 서평
이 책은 1904년 12월 24일 한국에 밀입국한 스웨덴 신문기자 아손 그렙스트가 1905년 1월까지 한국을 여행한 후 남긴 기록이다. 일본에 외교권과 실질적 통치권을 넘겨준 1905년 을사조약 전야의 대한제?국 상황을 있는 그대로 글과 사진에 담았다.
 
 

1. 이 책의 특징
 
(1
이사벨라 비숍의 ≪한국과 그 이웃나라들≫, 그리피스의 ≪은자의 나라 한국≫ 등 한말 외국인의 기록은 한국근대사의 소중한 자료가 되고...
이 책은 1904년 12월 24일 한국에 밀입국한 스웨덴 신문기자 아손 그렙스트가 1905년 1월까지 한국을 여행한 후 남긴 기록이다. 일본에 외교권과 실질적 통치권을 넘겨준 1905년 을사조약 전야의 대한제국 상황을 있는 그대로 글과 사진에 담았다.
 
 

1. 이 책의 특징
 
(1
이사벨라 비숍의 ≪한국과 그 이웃나라들≫, 그리피스의 ≪은자의 나라 한국≫ 등 한말 외국인의 기록은 한국근대사의 소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이 책 역시 한말 외국인 기록의 하나이다. 그러나 이 책이 여타의 외국인 기록과 다른 점은, 첫째 관찰자인 외국인이 당시 우리에게는 매우 생소한 스웨덴 인이라는 점, 둘째 그가 온 시점이 러일전쟁부터 을사조약에 이르는 매우 긴박한 시기라는 점이다.
그 어떤 외국인도 이 시기를 제대로 관찰할 수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당시 일본은 전시라는 이유로 외국인 특히, 외국인 기자의 한국 여행을 금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 아손 그렙스트는 신분을 숨기고 몰래 밀입국하여 기자 특유의 예리한 관찰력과 한국에 대한 따스한 시선으로 그 어느 누구도 남기지 못한 귀중한 기록을 남김으로써 오늘의 우리에게 값진 선물을 하고 있다.
 
(2
흔히들 우리나라에 처음 온 스웨덴 인은 1926년에 일본의 초청을 받아 식민지 조선에 왔던 스웨덴 왕자 구스타프로 알고들 있다. 당시 막 발굴중이던 경주의 한 왕릉에 서봉총이란 이름이 붙은 것도 구스타프 왕자 때문이었다. 금관이 출토된 그 왕릉을 스웨덴 왕자의 방문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