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서문 4
1부 대중의 흐름과 정치
1장 정치에서 유물론이란 어떤 것인가? 16
정치에서 외부성의 문제 16 ┃ 대중의 흐름 20 ┃ 대중의 창안 24 ┃ 노동운동과 대중정치 29
2장 흐름의 공간과 대중의 흐름 34
대중의 시대 34 ┃ 2008년 5월 서울 39 ┃ 노동력의 흐름과 대중의 흐름 45 ┃ 흐름의 경제와 흐름의 공간 52 ┃ 흐름의 공간과 대중의 변환 55
3장 정치적 사건화와 센세이션의 정치학 72
사건의 철학, 사건의 정치학 75 ┃ 사건의 매혹 79 ┃ 사건화와 휘말림 84 ┃ 센세이션의 정치학 93 ┃ 무엇이 대중정치학에서 좌우를 구별해 주는가? 101 ┃ 사건과 공동성 107
4장 흐름의 공동체와 이름 없는 혁명: 광주항쟁에서 혁명적 대중정치의 요소들 113
혁명, 혹은 항쟁의 일차성 113 ┃ 흐름의 공동체와 비인칭적 특이성 118 ┃ 해방구의 딜레마 138
5장 거리의 계급과 혁명적 상상력의 도시적 회로 152
프레카리아트, 거리의 계급 152 ┃ 공장의 계급과 거리의 계급 156 ┃ 공장의 점거와 거리의 점거 159 ┃ 대중의 흐름과 도시 163 ┃ 혁명적 상상력의 두 가지 회로 167 ┃ 혁명적 상상력의 교차와 혼합 174 ┃ 거리의 계급과 ‘총파업’ 178
2부 아웃사이더의 정치-사회학
6장 침범의 정치학과 코뮨주의 188
내부와 외부 188 ┃ 침입의 딜레마 191 ┃ 탈각, 외부로의 탈-선 200 ┃ 프롤레타리아트와 정치 205 ┃ 외부성의 정치학과 코뮨주의 211
7장 프롤레타리아트와 프레카리아트: 정규직 노동자와 비정규직 노동자의 비대칭성에 관하여 223
양극화: 계급의 ‘분해’? 223 ┃ 대립과 연대: 공동성의 문제 231 ┃ 전략의 비대칭성 238 ┃ 프레카리아트와 프롤레타리아트 244 ┃ 노동자계급의 프롤레타리아트화 252
8장 미노드 목탄, 혹은 이주노동자의 정치학 257
보이지 않는 자, 이주노동자 258 ┃ 이주자의 노래 264 ┃ 미디어의 치안, 미디어의
출판사 서평
사회구성체, 노마디즘, 외부성, 코뮨주의, 불온함 등 낯설지만 날카로운 단어들을 표제어로 삼은 책들로 독자들의 사유 지평을 넓혀 주었던 철학자 이진경, 그가 이번에는 대중이라는 ‘오래된’ 단어로? 되돌아왔다. 그는 대체 왜 이 단어를, 이 개념을, 이 실체를 2012년의 대한민국에 소환해 낸 것일까? 그것은 암묵적으로 전제되어 온 ‘덩어리로서의 대중’ 관념을 거부하고, ‘흐름으로서의 대중’ 개념을 통해 대중의 정당한 위치를 복권시키고자 함이다. 그리고 보다 근본적으로는, 대중의 ‘외부’적 성격을 토대로 랑시에르가 말한 ‘치안’과 대비...
사회구성체, 노마디즘, 외부성, 코뮨주의, 불온함 등 낯설지만 날카로운 단어들을 표제어로 삼은 책들로 독자들의 사유 지평을 넓혀 주었던 철학자 이진경, 그가 이번에는 대중이라는 ‘오래된’ 단어로 되돌아왔다. 그는 대체 왜 이 단어를, 이 개념을, 이 실체를 2012년의 대한민국에 소환해 낸 것일까? 그것은 암묵적으로 전제되어 온 ‘덩어리로서의 대중’ 관념을 거부하고, ‘흐름으로서의 대중’ 개념을 통해 대중의 정당한 위치를 복권시키고자 함이다. 그리고 보다 근본적으로는, 대중의 ‘외부’적 성격을 토대로 랑시에르가 말한 ‘치안’과 대비되는 의미로서의 ‘정치’를 재구축하고자 함이다.
숨 가쁘게 달아오르고 있는 2012년 대선 정국에서 대중들은 어떤 휘말림의 궤적을 그리게 될까? 어떤 ‘외부’가 이들을 움직이게 할까? 그리고 그 흐름이 그려 낼 한국 사회의 새 지형도는 어떤 형태를 띠게 될까? 이 책 『대중과 흐름』은 대중에 대한 가장 정확한 비판과 가장 커다란 신뢰를 동시에 보여 줌으로써 우리를 이러한 질문들 앞에 세울 것이다.
‘대중’, 그 오래된 이름의 새로운 사용법을 찾다!
이진경이 제시하는 ‘흐름으로서의 대중’론, 그리고 정치의 새로운 길!!
이번에는 ‘대중’이다. 사회구성체, 노마디즘, 외부성, 코뮨주의, 불온함 등 낯설지만 날카로운 단어들을 표제어로 삼은 책들로 독자들의 사유 지평을 넓혀 주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