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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우리 집에 화학자가 산다
저자 김민경
출판사
출판일 2019-03-08
정가 15,000원
ISBN 9791160802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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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시작하기에 앞서: 화학으로 이루어진 세상

01. 화학이란 무엇일까?
: 우리는 모두 물질이며 화학이다
02. 비닐봉지의 진실
: 원자의 특징과 옥텟 규칙
03. 코팅 프라이팬의 비밀
: 비닐기 고분자의 특성
04. 계면활성제란 무엇일까?
: 비누에서 쓸개즙, 커피믹스까지
05. 온실효과와 지구온난화
: 화학 물질의 이중성
06. 새집 증후군을 없애는 방법
: 무서운 메탄올과 그 산화물들
07. 술과 숙취, 그리고 식초
: 디오니소스의 친구인 에탄올과 그 산화물들
08. 레몬과 생선 비린내
: 산과 염기, 그리고 중화 반응
09. 엔트로피가 답이다
: 묽은 용액의 총괄성
10. 방사능, 방사성, 방사선?
: 방사능에 대한 공포와 우라늄, 그리고 라돈
11. 바를까, 말까? 자외선 차단제
: 자외선 차단의 모든 것
12. 향을 없애다? 향을 입히다?
: 탈취제와 방향의 원리
13. 가습기 살균제의 비극
: 세균의 박멸과 공존, 무엇이 옳은 걸까?

그림 출처
책을 마치며
감사의 글
찾아보기
당신의 일상은 화학 물질로부터 안전하십니까?
화학, 그 공포에 대한 변명을 시작하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으로 많은 사망자와 피해자가 발생하여 우리를 충격과 공포에 빠뜨린 지 얼마 되지 않아, 살충제 달걀 파동, 생리대와 침대 매트리스에서 검출된 발암 물질과 라돈까지. 대한민국은 매일 화학 물질로 인한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유해 성분 논란과 검출이라는 단어가 포털과 신문에 연이어 오르고, 어린아이를 키우는 부모는 무엇을 선택해야 안전할지 불안한 날들을 겪고 있다.
그렇다면 화학이 만들어 낸 화학 물질이란 위험한 것일까? 그 답은 ‘적절한 양, 적절한 장소, 적절하게 사용된다면 안전하다.’이다. 아침에 일어나 세수와 양치를 하고, 밤에 잠자리에 들 때까지 우리의 생활에서 1분 1초도 떨어뜨릴 수 없는 화학 물질. 꼭 필요하지만 나의 안전이 의심되는 이 물질들을 우리는 어떻게 마주해야 하는 걸까.


화학(이론을 알면, 화학(의 위험성이 보인다!
‘화학만물박사’ 김민경 교수가 들려주는 화학이야기


‘지금까지 이런 화학책은 없었다! 이것은 과학책인가, 에세이인가!’ 영화 속 명대사가 떠오를 만큼 난해하게 느껴졌던 화학을 에세이처럼 편안하고 쉽게 풀어쓴 이 책은 한양대학교에서 인문대생을 위해 개설된 강좌
<생활 속의 화학>
에서 시작되었다. 한동안 SNS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화학만물박사 ‘짤’의 주인공이기도 한 김민경 교수는 강의를 시작한 뒤 한 해도 빠지지 않고 학생들이 뽑은 Best Teacher로 선정되었을 만큼 탁월한 입담과 실력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를 들을 수 없는 일반인들을 위해 《우리 집에 화학자가 산다》가 세상에 선을 보이게 되었다.

화학을 어떻게 접근하면 화학을 싫어하거나 잘 알지 못하는 사람도 잘 이해할 수 있을까? 이 고민은 ‘집’이라는 공간을 통해 생활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화학 물질로 화학의 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