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제10회 , 제6회 수상작
젊음의 빛과 어둠을 선연하게 그려 낸 80년대 청년문학의 대표작
이 시대에는 진정한 자기 방을 갖지 못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사회와 가족에게 소외되어 지푸라기 같은? 환락을 뒤쫓는 기성세대들, 최저의 생존도 해결할 수 없어서 분신자살로 저항하는 근로자들, 이데올로기에도 투신하지 못하고 종로에서 두더지잡기를 하는 젊은이들. 우리 시대의 왜곡된 모습들을 보며 나는 동병상련을 느낀다. 방황하는 이들에게 한 칸 방이 되어줄 수 없다 하더라...
제10회 , 제6회 수상작
젊음의 빛과 어둠을 선연하게 그려 낸 80년대 청년문학의 대표작
이 시대에는 진정한 자기 방을 갖지 못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사회와 가족에게 소외되어 지푸라기 같은 환락을 뒤쫓는 기성세대들, 최저의 생존도 해결할 수 없어서 분신자살로 저항하는 근로자들, 이데올로기에도 투신하지 못하고 종로에서 두더지잡기를 하는 젊은이들. 우리 시대의 왜곡된 모습들을 보며 나는 동병상련을 느낀다. 방황하는 이들에게 한 칸 방이 되어줄 수 없다 하더라도 작가는 문학의 힘을 회의하지 않고 끊임없이 진실을 찾아 나서야 하리라.
─강석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