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집의 생김새는 자연환경 및 사회 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기 마련이다. 따라서 세계의 여러 가지 집을 살펴보면 그 집이 지어진 곳의 환경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 집의 형태에 따라 그곳에 적응하여 살아가는 모습도 달라진다. 《여기가 우리 집이라면》을 읽으며 다양한 형태의 집들을 만나 보고, ‘여기가 우리 집이라면’ 어떨지 상상하면서 지구촌 이웃들의 생활 모습에 대해 알아보자.
세계 곳곳의 독특하고 희한한 집 구경하기
창문 밖으로 낚싯대를 드리우고 고기를 잡을 수 있는 집(칠레의 팔라피토, 동굴 속에 부족한 것 없이 모두...
집의 생김새는 자연환경 및 사회 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기 마련이다. 따라서 세계의 여러 가지 집을 살펴보면 그 집이 지어진 곳의 환경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 집의 형태에 따라 그곳에 적응하여 살아가는 모습도 달라진다. 《여기가 우리 집이라면》을 읽으며 다양한 형태의 집들을 만나 보고, ‘여기가 우리 집이라면’ 어떨지 상상하면서 지구촌 이웃들의 생활 모습에 대해 알아보자.
세계 곳곳의 독특하고 희한한 집 구경하기
창문 밖으로 낚싯대를 드리우고 고기를 잡을 수 있는 집(칠레의 팔라피토, 동굴 속에 부족한 것 없이 모두 갖추고 사는 집(에스파냐의 동굴 집, 이사할 때도 째로 들고 가는 집(몽골의 유르트 등,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볼 수 없지만 세계 어딘가에서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집 15가지를 만나 본다. 아주 옛날에 지어진 집도 있고 최근에 생긴 집도 있지만, 모두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실제 생활하고 있는 곳들이다.
‘여기가 우리 집이라면,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서 지붕 위에 감춰진 출입구를 찾아야 집 안으로 들어갈 수 있을 거예요.’ 미국 남서부의 나무가 거의 없는 건조한 지역에 지어진 ‘푸에블로’는 나무 대신 흙벽돌로 지은 집이다. 아메리칸 인디언 부족인 티와 족이 살았던 이곳은, 다른 부족이 침입해 왔을 때 사다리를 치우면 집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출입구가 지붕 위에 있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