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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약탈 문화재의 세계사. 1: 돌아온 세계 문화유산
저자 김경임
출판사 홍익출판사
출판일 2017-06-26
정가 16,800원
ISBN 978897065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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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Chapter 01
정의의 이름으로
- 나치 약탈 문화재 반환의 원칙 성립
Chapter 02
발리의 초상
- 나치 약탈 예술품 반환의 대표적 사례
Chapter 03
아델 블로흐바우어 I
- 사상 최고 가격의 나치 약탈 그림 환수
Chapter 04
고스트 댄스 셔츠
- 원주민 성물의 반환
Chapter 05
시바의 청동상 나타라자
- 불법 반출된 문화재의 반환
Chapter 06
터키 땅의 리디아 보물
- 불법 수집된 문화재 반환
Chapter 07
신비의 짐바브웨 새
- 절단된 국가의 상징, 그 귀환과 복구
Chapter 08
마추픽추 잉카유물
- 국가 정체성을 상징하는 유물의 반환
Chapter 09
경매에 나온 아편전쟁의 약탈물
- 우호 차원에서 자발적 반환
Chapter 10
사상 최대의 문화재 환수
- 이탈리아 문화재 특공대의 활약
Chapter 11
고려의 미소
- 서산 부석사 관음불상의 귀환
에필로그
참고문헌
사진출처
전 세계 유명 박물관들이 소장하고 있는 위대한 문화유산의 화려한 명성 뒤에 감춰진 폭력과 탐욕의 역사를 보라!
세계는 지금 문화재 반환을 놓고 총칼 없는 전쟁 중!
‘클레오파트라의 바늘’이라 불리는 이집트의 문화유산 오벨리스크(Obelisk는 거대한 바위에 태양신에게 바치는 헌사나 왕의 생애를 기리는 내용을 상형문자로 새겨 넣은 문화재다. 그런데 이 위대한 문화유산은 오늘날 엉뚱하게도 뉴욕 센트럴 파크와 런던 템스 강변, 그리고 파리 콩코드 광장에 우뚝 서 있다. 그뿐인가. 함무라비법전 비문, 로제타석, 파르테논 마블, 실...
전 세계 유명 박물관들이 소장하고 있는 위대한 문화유산의 화려한 명성 뒤에 감춰진 폭력과 탐욕의 역사를 보라!
세계는 지금 문화재 반환을 놓고 총칼 없는 전쟁 중!
‘클레오파트라의 바늘’이라 불리는 이집트의 문화유산 오벨리스크(Obelisk는 거대한 바위에 태양신에게 바치는 헌사나 왕의 생애를 기리는 내용을 상형문자로 새겨 넣은 문화재다. 그런데 이 위대한 문화유산은 오늘날 엉뚱하게도 뉴욕 센트럴 파크와 런던 템스 강변, 그리고 파리 콩코드 광장에 우뚝 서 있다. 그뿐인가. 함무라비법전 비문, 로제타석, 파르테논 마블, 실크로드 문서 등 고귀한 문화유산들은 그것들이 있어야 할 곳을 벗어나 아무 연고도 없는 이국땅에 머물고 있다.
우리나라의 빼앗긴 문화유산 -임진왜란과 일제 강점기의 문화재 수탈은 차치하고라도 1950년대 말 주한 미국대사관 참사관 그레고리 헨더슨은 우리 문화재를 개인적 치부 수단으로 마구잡이로 수집해갔다. 헨더슨 컬렉션은 우리 문화의 특성을 보여주는 광범위한 범위의 최고급 문화유산들로, 무엇보다 문제는 당시 문화재에 대한 의식과 정책이 확립되기 전인 약소국 한국에서 미국의 중견 외교관이 우리의 국보급 문화재들을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고 무더기로 반출해갔다는 사실이다.
역사는 책으로 기록되기보다 약탈물로 기록된다.
융성한 국가의 뒷모습에는 전시 약탈의 흔적이 생생하다.
문화유산은 그것을 만든 민족의 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