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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레인보우 프로젝트
저자 질라 베델
출판사 (주라임
출판일 2019-02-20
정가 11,000원
ISBN 9791189208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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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봇잡!
최악의 집, 유니콘 코티지
색깔을 보지 못하는 소년
새 친구 비비 룩미니
식스식스와 골든 보이의 정체
써니 계곡 카라반 파크
지하실의 비밀 터널
인간을 닮은 로봇, 파라곤
협박 편지
잔인한 농담
참새오 ㅏ허수아비
웰스프링 과학 혁신 센터
살인 기계의 비밀
아슬아슬한 탈출 작전
소문, 그 너머의 진실
레인보우 머신
마지막 임무
희망에는 날개가 있다
로봇과 드론이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하는 첨단 과학 시대,
20년 동안 비가 내리지 않으면서 지독한 기근이 이어진다!

사람들은 하루에 한 컵씩 배급되는 물로 겨우 연명을 하며, 세계 곳곳에서는 물을 서로 차지하려고 전쟁을 벌인다. 그러던 어느 날, 케임브리지 대학의 물리학부 교수인 조나 블룸이 변사체로 발견되자, 블룸의 조카인 오든 데어는 외삼촌의 죽음에 의문을 품고 실마리를 추적한다. 얼마 후 오든은 블룸의 연구실에서 ‘레인보우 프로젝트’라 적힌 쪽지를 찾아내고, 창고 밑 지하실에서는 ‘인간을 쏙 빼닮은 로봇’ 파라곤이 나타나는데…….

우리는 목이 마르다. 하루에 24시간, 일주일에 7일, 일 년에 365일 내내…….
머지않아 도래할 ‘물 부족 시대’를 스펙터클하게 구현해 낸 첨단 과학 스릴러!

“오염된 물 팔아요!”, 뉴욕 한복판에 나타난 물 자판기
몇 년 전, 미국 뉴욕 유니언 광장에 난데없이 오염된 물 자판기가 등장했다. 자판기에 1달러짜리 동전이나 지폐를 넣으면 맛있는 음료가 아니라, 흙탕물이 담긴 생수병이 톡 떨어져 나온다나? 대도시 한복판에 생뚱맞게도 왜 이런 자판기를 세워 두었을까?
바로 유니세프가 물과 관련된 질병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고, 마실 물이 부족한 문제를 널리 알리기 위해서 일부러 마련한 것이다. 이 자판기에는 아프리카 아이들의 사망 원인이 되고 있는 수인성 질병, 즉 ‘말라리아, 콜레라, 장티푸스, 뎅기열, 간염, 이질, 살모렐라 식중독, 황열병’ 등을 선택 메뉴로 설정해 두고, 또 한켠에는 ‘목마르세요? 매일 4,200명의 어린이들이 오염된 물로 죽어 가고 있습니다.’라는 문구를 적어 놓았다.
손가락으로 수도꼭지만 건드리면 언제나 물이 콸콸 쏟아져 나오는 환경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겐 ‘고작’ 물 때문에 죽어 가고 있다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아주 낯설게 다가올지도 모른다. 그런데 바꾸어 생각해 보면, 혹시라도 부족한 일이 생기면 사람을 아주 쉽게 위험으로 내몰 수 있는 것이 바로 ‘물’이라는 사실을 깨닫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