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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지금 봐야 할 우리 고대사, 삼국유사전
저자 하도겸
출판사 시간여행
출판일 2019-03-14
정가 16,000원
ISBN 9791185346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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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삼국유사를 새롭게 봐야 할 이유
프롤로그;
역사를 새롭게 보면서 활력있는 삶을 위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길….

1부 고조선과 삼한
단군신화와 왕검 조선
위만조선
마한과 한사군
말갈과 발해
이서국
가야
부여
고구려
변한과 백제
진한과 사절유택

2부 상고기의 신라
신라 시조 혁거세왕
제2대 남해왕
제3대 노례왕
제4대 탈해왕
경주 김 씨 시조 김알지
제8대 아달라왕 대
연오랑과 세오녀
제13대 미추왕대 죽엽군
제17대 나물왕대 김제상
제18대 실성왕
제21대 소지왕대 사금갑
제22대 지철로왕

3부 중고기의 신라
제24대 진흥왕(?興王
제25대 진지왕과 도화녀 비형랑
제26대 진평왕대 천사옥대
제27대 선덕여왕의 지기삼사
제28대 진덕여왕
김해 김 씨 중시조 흥무대왕 김유신
제29대 태종무열왕
《삼국유사》를 새로운 시선으로 재해석하다

삼국유사가 전하는 신화와 설화는 현대인의 관점으로 이해하기 어렵다. 당시 사회는 종교와 민속 등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에 현대인이 이해할 수 있는 사유 구조와 가치관 체계가 전혀 다르다. 까닭에 고대인들의 삶은 다문화를 넘어 이문화(異文化라고 할 수 있으며, 당시의 사료를 보는 것은 소통을 넘어 이문화 교류라고 할 수 있다.
아무리 시대가 다르다 해도 결국 사람이 사는 방법은 비슷하다. 지금 살고 있는 사람의 눈으로 보고 말하다 보면 이해하지 못 할 것도 없다. 신화와 전설이 전하는 이야기에 매몰되어 이해할 것이 아니라 상상력을 발휘하면, 역사와 문학 등의 인문학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생생하게 돋아나 생동감이 있다.
이 점에 착안하여 전설이라는 수렁에 빠진, 설화집 성격이 강한 《삼국유사》의 행간에서 검증과 고증이란 방법으로 상상력을 발휘하면 인과관계에 합당한 재해석이 가능하다. 이와 같이 진흙탕에 빠진《삼국유사》를 건져내 허구성을 제거하며 새롭게 조명한 것이《지금 봐야 할 우리 고대사, 삼국유사전》이다.

신화나 설화가 요즘 생긴 일이라면…

우리의 긍지와 자존을 위하여 우리는 제대로 된 역사관 정립이 시급하다. 필자는 우리 고대사를 어떻게 볼 것인가에 관한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 이러한 꿈은 고려 후기나 조선 초기에《삼국유사》를 만든 분들도 함께 가졌을 것이다.
신화나 설화의 배경을 이해하면 현대를 사는 우리의 삶과 크게 다를 바 없다. 신화와 설화에서 허구성을 벗겨내다 보면 ‘아하, 그렇구나!’ 하고 공감할 수 있다.

여성화된 웅녀! 호랑이보다 못하지만, 야성이 만만치 않았던 것 같다. 요즘시대처럼 시댁 눈치를 봐야하는 ‘귀찮은’ 결혼은 눈에 안찼을 것이다. 귀한 집 ‘마마보이’가 아닌, 시크릿가든의 ‘현빈’같은 훈남과 사는 것이 아니라면 귀찮은 결혼은 사양하고 싶었나 보다. 여자가 되자마자 홀로 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