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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내 이름은 스텔라
저자 유니게
출판사 (주특별한서재
출판일 2020-07-17
정가 11,500원
ISBN 979118891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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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기사
내 이름은 스텔라
수상한 닝구 씨
오른쪽 뇌에 박힌 별
닝구 씨가 사라졌다
방화범
닝구 씨가 떠난 후
에필로그

『내 이름은 스텔라』 창작 노트
『내 이름은 스텔라』 추천사
『내 이름은 스텔라』는 한국판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와 같은 작품이다.

안과 밖에서 불어오는 세찬 바람에 흔들리며
‘나’를 찾아가는 중인 ‘스텔라’들에게 전하는 위로와 용기!

진정한 가족의 의미에 대해 묻고 있는 『우리는 가족일까』와 절망의 순간에 만난 ‘그 애’를 통해 정체성을 찾아가는 『그 애를 만나다』, ‘착한 아이 콤플렉스’를 극복해내는 성장소설 『원 테이블 식당』 이후, 작가 유니게의 네 번째 청소년소설이다.

나의 특별한 사명을 찾는 열네 살 소녀의 성장기! 나는 왜 태어난 것일까?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 보았을 법한 질문이다. 혼돈의 강을 건너는 사춘기 청소년들은 특히나.
이 책은 혼란을 직격탄으로 맞은 주인공 수민의 시선을 따라간다. 한때 자신은 특별한 아이라고 믿었던 수민. 하지만 점점 특별함과는 거리가 멀다는 사실을 마주한다. 성적도 별로이고, 그닥 빼어나지 않은 외모에, 원만하지 않은 학교생활, 여기에 무너져버린 집안까지. 삶이 그렇다면, 이제는 더 이상 특별해지기 위해 애쓰지 않으리라 다짐하곤 자신의 이름처럼 평범하고 무난하게 살려고 애를 쓴다. 앞으로도 그렇게 쭉 평범한 나날들이 이어질 줄로만 알았던 수민 앞에 닝구 씨가 나타난다.
헝클어진 머리카락과 매일 입고 다니는 러닝셔츠에, 대표작 한 권 없지만 오른쪽 뇌에 별이 박혀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쓰는, 자칭 소설가라는 닝구 씨는 언뜻 보기에는 특별할 것 없는 인물이다. 집, 차, 직업 등으로 평가받는 요즘 세상에서, 닝구 씨는 거의 무장 해제된 거지 수준이다. 그래도 그는 당당하다. 주위에서 뭐라고 하건, 그저 자신만의 따스함으로 동네에 스며들며 수민을 위로해준다.

“행복을 느끼는 것은 마음의 일이란다. 보람이나 가치 있는 삶을 추구하는 것도 마음의 일이고, 우리를 움직이게 만드는 것도 마음이야. 그래서 마음이 병들면 아무것도 할 수 없거나 잘못된 행동이 나오게 되는 거지.”
“진심이 통할 때 진정한 관계도 맺어지는 거잖아. 사실 친구가 많아야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