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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거짓말을 먹고 사는 아이
저자 크리스도네르
출판사 비룡소
출판일 2003-10-14
정가 9,000원
ISBN 978894916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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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거짓말하는 아이의 입장을 섬세한 심리 묘사로 그려 내는 책
『말의 미소』로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프랑스 작가 크리스 도네르의 새 책 『거짓말을 먹고 사는 아이』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부모가 아이를 키우면서 한 번쯤 접하게 마련인 ‘아이의 거짓말’이라는 문제를 당사자인 아이의 심리 묘사를 중심으로 풀어 간다. 이 책에서 크리스 도네르는 “거짓말은 나쁜 것이니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는 식으로 교훈적인 설교를 늘어놓거나 아이를 무조건 질책하지 않는다. 대신, 거짓 이야기를 지어내는 주인공 토마의 심리를 설명하고 ...
거짓말하는 아이의 입장을 섬세한 심리 묘사로 그려 내는 책
『말의 미소』로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프랑스 작가 크리스 도네르의 새 책 『거짓말을 먹고 사는 아이』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부모가 아이를 키우면서 한 번쯤 접하게 마련인 ‘아이의 거짓말’이라는 문제를 당사자인 아이의 심리 묘사를 중심으로 풀어 간다. 이 책에서 크리스 도네르는 “거짓말은 나쁜 것이니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는 식으로 교훈적인 설교를 늘어놓거나 아이를 무조건 질책하지 않는다. 대신, 거짓 이야기를 지어내는 주인공 토마의 심리를 설명하고 토마의 거짓말로 인해 벌어지는 사건들을 익살스럽게 표현한다. 이를 통해서 비록 악의 없는 거짓말이라도 자칫 주변 사람들을 혼란에 빠뜨릴 수 있음을 일깨워 주고, 부모의 부적절한 관심이 아이가 거짓말을 하게 되는 원인임을 알려 준다.
“엄마, 내 얘기 좀 들어 주세요.”라고 바라는 아이와
“이제 우리 애를 믿을 수가 없어요.”라고 걱정하는 엄마의 이야기
『거짓말을 먹고 사는 아이』의 주인공 토마는 아이들이 어떠한 이유로 거짓말을 하기 시작하는지 잘 보여 준다. 토마는 처음에는 동생에게만 신경 쓰는 엄마의 관심을 끌고 싶어서 이야기를 꾸며 내다가 나중에는 야단 맞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 거짓말을 거듭한다. 게다가 토마는 현실과 환상을 정확히 구별하지 못하는 데다가 거짓말이 나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