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 죽은 아들이 이끌어준 기록과 진상규명의 길
제1장 단원고 학생들은 왜 탈출하지 못했을까?
1. 학생들의 탈출을 가로막은 5가지 요인
2. 선원들의 승객구조 의무 위반
3. 이준석 선장의 행적을 재조사해야 한다
4. 거짓 상황전달과 거짓 교신
5. 선장의 공황(恐慌 상태에 따른 지휘권 이양의 문제
6. “선내에 가만히 있으라”, ‘악마의 방송’의 내막
7. 선원들은 무전기로 무슨 대화를 나눴나?
8. 기관부 선원은 부상 동료를 버리고 도주했다
제2장 세월호 선원들의 거짓말에는 배후가 있다
1. 침몰 당시 기관장은 조타실에서 무엇을 했을까?
2. 이준석 선장의 사라진(숨겨진 7시간의 미스터리
3. 선원들은 동료만 탈출시켰다.
4. 세월호 선내 CCTV 저장장치는 조작되지 않았을까?
5. 진실 위폐(圍閉를 위한 선원들의 말맞추기
6. 선원들의 의로운 죽음은 없었다
제3장 해양경찰 일선 실무자들의 책임과 거짓말
1. 구조하지 못한 책임은 누가 져야 하는가?
2. 배가 너무 기울어 선내에 진입할 수 없었다는 거짓말
3. 해경은 구조선원의 신분확인을 하지 않았다
4. 제주 VTS도 거짓말로 일관했다
5. 침몰 초기 승객을 살릴 수 있는 5번의 기회가 있었다
6. 122구조대 늑장 출동의 비밀
7. 퇴선 여부는 선장이 알아서 판단하라
제4장 구조작전의 지휘자 해양경찰은 무엇을 했나?
1. 사건 구조 현장에 현장지휘관이 없었다
2. 해경 수뇌부의 “부작위”
3. 해양경찰과 해양수산부의 ‘최초 희생자’ 무시
4. 에어포켓 존재 여부와 공기주입의 진실
5. B703 항공기(CN-235 출동의 비밀
제5장 대통령과 청와대의 무능
1. 세월호 침몰 당일 대통령 박근혜는 무얼 했나?
2. 국가위기관리센터의 상황보고서 작성과 보고 과정
3. 세월호 사건 문건 조작 및 파기
4. 박근혜의 ‘7시간 행적’과 각종 의혹들
5. 국가안보실이 재난 사령탑이 아니라는 변명
제6장 언론의
저자 박종대는 세월호 사건이 발생하기 전에는 평범한 가장이자 직장인으로 안산에서 살고 있었다. 세월호 참사로 사랑하는 아들을 잃었지만, 검찰, 법원, 심지어는 세월호 특조위조차 아들이 죽은 이유를 제대로 밝혀주지 않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2014년의 검찰 수사결과에 대해, 여러 타당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조사권과 수사권이 없는 저자가 연구 분석의 방법으로 그 의문들에 대한 사실 확정과 그에 대한 객관적 입증을 해낼 수는 없다 하더라도, 저자의 의문 제기는 재수사의 지점을 명확히 제시하는 의미는 충분히 지닌다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연구분석의 과정에서 도출된 진상규명 과제 모두를 별첨 부록으로 첨부함으로써, 향후 사참위, 검찰 등의 재조사, 재수사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려 애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