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인간의 시대를 초월한 자아성찰
새로운 가치관 진리를 발견하는 기쁨의 문학적 증언
세계 3대 고백록으로 손꼽히는 인간참회 걸작!
프랑스 계몽사상가 장 자끄 루소의 대표작
장 자끄 루소의 유작 《참회록》은 아우구스티누스, 똘스또이의 작품과 더불어 세계 3대 고백록으로 손꼽힌다. 이 고백의 참회는 위대한 인간의 기록일 뿐 아니라, 자아의 내면 의식이 작품 구조의 강력한 원동력이 되어 있어 근대 문학의 차원을 일변시킨 것이다.
루소는 진실성 있는 회상록을 쓰려고 했다. 스위스의 한 평민 신분에서 프랑스의 정신적 지도자가 된 루소는 일생을 통해서 많은 오해, 비방, 박해를 받았으니, 그러한 체험을 배경으로 진실의 올바름을 변호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 즉 “내부(內部를, 이면(裏面을” 낱낱이 드러내 보이려고 한 것이다.
루소는 파리의 초라한 방에서 질병과 고독을 견디면서 자신의 정당함, 결백함을 주장하고, 자기애에 충실하려는 집념을 버리지 않았다. 그것은 누구를 위해서도, 어떠한 미래를 위해서도 아니었고 오로지 자신의 혼을 위해서였다.
1778년 7월 2일 루소가 죽은 뒤 발표된 이 고백록은 생전에 발표한 모든 문제작을 누르고, 차츰 빛을 더하여 불후의 위대한 문학적 유산 인간참회록이 되었다. 이로써 근대 문학은 하나의 새로운 원천을 갖게 되었으며, 이 작품 속에는 근대 문학최고봉의 본질적 요구가 함축되어 있다.
위대한 영혼의 진실한 고백
이 참회록은 자신의 내부와 이면을 모두 드러냄으로써 신의 영광이 아니라 인간의 진실을 변증하려고 한 의도가 있었다. 불쌍한 하녀에게 도둑의 죄를 씌운 일, 은혜 입은 바랑 부인을 저버린 일, 자식들을 차례차례 고아원에 내버린 일 등, 자신의 잘못에 대한 변명과 보상, 그 절정에 이르러서는 적의 공격이나 박해에 대한 망상과 공포감, 그를 몰아세워 이 작품을 쓰게 한 배경이 진솔하게 담겼다.
그러나 윤리학자나 심리학자에게 귀중한 자료를 제공하는 그러한 동기들만이 그토록 많은 독자를 끌게 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