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동화 어법을 가장 잘 구사하는 작가 김기정이 풀어놓은,
현실과 판타지의 경계를 넘나드는 동화다운 동화 10편!
이 책은 현재 동화 어법을 가장 잘 구사하는 작가로 손꼽히는 김기정이 동화작가로 활동한 지난 10여 년간 ‘동화답되 새로운 동화’를 탐색하며 써온 작품 10편을 엮은 동화집이다. 김기정은 장편동화 『해를 삼킨 아이들』(2004로 제8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창작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작가로, 『바나나가 뭐예유?』(2002 『네버랜드 미아』(2004 『박뛰엄이 노는 법』(2008 등에서 ‘전복적 상...
동화 어법을 가장 잘 구사하는 작가 김기정이 풀어놓은,
현실과 판타지의 경계를 넘나드는 동화다운 동화 10편!
이 책은 현재 동화 어법을 가장 잘 구사하는 작가로 손꼽히는 김기정이 동화작가로 활동한 지난 10여 년간 ‘동화답되 새로운 동화’를 탐색하며 써온 작품 10편을 엮은 동화집이다. 김기정은 장편동화 『해를 삼킨 아이들』(2004로 제8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창작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작가로, 『바나나가 뭐예유?』(2002 『네버랜드 미아』(2004 『박뛰엄이 노는 법』(2008 등에서 ‘전복적 상상력과 그만의 문체’로 사랑받아왔다. 그는 현실과 공상, 일상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어린이의 심리 특성을 반영한 ‘동화’ 본연에 충실하면서도 오늘날 어린이의 삶을 담은 작품을 쓰고자 애써왔다. 이 책은 그 노력의 결과 가운데 엄선한 작품을 모은 것이다.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이야기의 맛’ ‘동화 읽는 맛’을 느끼며 즐길 책으로 권할 만하다.
●뛰어난 이야기꾼 김기정의 풍성한 이야기보따리
김기정은 날카로운 현실인식을 바탕으로 뛰어난 해학과 전복적 상상력, 독특한 형식 실험으로 우리 동화의 새 장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2000년대를 대표하는 동화작가다. 전국 팔도 사투리와 각 지역 민담을 활용해 우리 역사 속 어린이를 그린 역작 『해를 삼킨 아이들』, 전복적 상상력으로 근대화와 인간의 욕망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