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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작은 배추
저자 구도 나오코
출판사 길벗어린이(반품불가
출판일 2015-03-01
정가 13,000원
ISBN 978895582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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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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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배추꽃을 아시나요? 샛노란 꽃이 왕관처럼 피어난, 작은 배추의 성장 이야기
언덕 위에 감나무가 오도카니 서 있고, 그 옆에서 배추 떡잎 하나가 고개를 내밀었어요. 배추밭에서 떨어져 나와 감나무 옆?에서 싹을 틔운 거예요. “나는 누구일까?” 작은 배추는 자기가 누구인지 궁금했어요. 감나무는 “아직 어린 애구나.” 하면서 작은 배추에게 이것저것 가르쳐 주었어요. 작은 배추는 부지런히 자랐지만 다른 배추들에 비하면 여전히 작았어요. 몸을 쭉쭉 뻗어 체조도 해 보고 추위에도 끄떡없게 머리띠도 질끈 묶었지만, 소용없었어요.
겨울이 다가...
배추꽃을 아시나요? 샛노란 꽃이 왕관처럼 피어난, 작은 배추의 성장 이야기
언덕 위에 감나무가 오도카니 서 있고, 그 옆에서 배추 떡잎 하나가 고개를 내밀었어요. 배추밭에서 떨어져 나와 감나무 옆에서 싹을 틔운 거예요. “나는 누구일까?” 작은 배추는 자기가 누구인지 궁금했어요. 감나무는 “아직 어린 애구나.” 하면서 작은 배추에게 이것저것 가르쳐 주었어요. 작은 배추는 부지런히 자랐지만 다른 배추들에 비하면 여전히 작았어요. 몸을 쭉쭉 뻗어 체조도 해 보고 추위에도 끄떡없게 머리띠도 질끈 묶었지만, 소용없었어요.
겨울이 다가오자, 밭에 있던 배추들은 트럭에 실려 채소 가게로 떠났어요. 넓디넓은 세상에 저 혼자만 남겨진 것 같아 서러웠지요.
하지만 작은 배추는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그 곁에는 든든한 감나무가 있었어요. 배추라면 누구나 채소 가게로 떠나야 하는 줄로만 알았던 작은 배추에게, 감나무는 다가올 봄과 햇살과 나비에 대해 이야기해 주었어요. 봄이 되면 작은 배추도 몰라보게 쑥 커질 거라고도 했어요. 작은 배추는 생애 첫 봄을 기대하며,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잠이 듭니다. 감나무의 말대로, 겨울을 이기고 나면 작은 배추도 다른 배추들만큼 쑥 커 있을까요?
어린이의 성장을 든든하게 지켜보고 응원하는, 감나무의 이야기
이 그림책에는 넓은 배추밭에 배추 하나, 감나무 한 그루 등장할 뿐인데도 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