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우리 삶의 모든 것은 지리에서 시작되었다!
1장: 중국, 4천 년 만에 대륙의 나라에서 해양 강국을 꿈꾸다
한족의 탄생에서 군사대국을 꿈꾸기까지
지리의 보호만큼은 확실하게 받는 나라
중국은 왜, 티베트에 목숨 거는가
중국이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전략적 땅, 신장
땅의 나라에서 해양 강국으로!
남중국해, 뜨거운 분쟁의 현장
“미국이여, 대만은 우리와 지리적으로 더 가깝다!”
수많은 영유권 분쟁, 결코 대양 강국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2장: 미국, 지리적 축복과 전략적 영토 구입으로 세계 최강국이 되다
흔치 않은 지리적 위치를 확보한 나라
신의 한 수, 루이지애나 구입
멕시코와의 영토 분쟁, 역사는 미국의 손을 들어주었다
그 어떤 위협도 없던 시대, 괌과 카리브 해까지 진출하다
막강한 해군력을 내세운 미국의 패권시대
유럽과 러시아는 과연 미국의 위협이 될 만한가?
중국, 중국, 중국! 그리고 동아시아 태평양 지대
에너지마저 자급자족하게 된 미국, 그들은 중동 국가들과 어떻게 관계를 유지할까
미국이 쇠락할 거라는 예측의 유행
3장: 서유럽, 이념적 분열과 지리적 분열이 함께 감지되다
지리의 축복을 받은 서유럽 vs. 지리의 차별을 받은 남유럽
그리스 위기, 유럽의 이념적 분열과 지리적 분열로
동쪽에서 일어나는 균열과 긴장의 조짐
프랑스는 독일을 두려워하고, 독일은 프랑스를 두려워한다
유럽연합 안에서 감지되는 지리의 복수
영국, 영광스러운 고립?
유럽은 과연 20세기 초로 회귀할까?
4장: 러시아, 가장 넓은 나라지만 지리에게 복수의 일격을 당하다
러시아를 지켜주는 건 지리였건만
무궁무진한 영토 확장, 미국에 대적할 초강대국이 되다
한쪽 발은 유럽에, 다른 한쪽 발은 아시아에
부동항의 부재, 러시아의 지리적 아킬레스건
친서방 국가, 친러시아 국가, 그리고 중립 국가
서방에도 추파를 던지고, 모스크바의 당근도 받으려는 우크라이나
크림 반도, 신이 러시아에게 선사한 지리적 패
지리
- 지금 전 세계에서는 <지리 때문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중국>은 왜 그렇게 영유권 분쟁을 일으키면서까지 바다에 집착하는지, <러시아>는 왜 크림 반도에 목매고 어떤 지리적 아킬레스건을 가졌기에 초강대국이 될 수 없는지, <남유럽>은 왜 서유럽에 비해 재정 위기에 취약한 건지, <미국>은 어째서 초강대국이 될 수밖에 없었는지, <한국>에는 왜 사드가 배치되는지, <파키스탄>보다 <인도>가 더 빨리 성장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중동과 아프리카>에 유럽 식민주의자들이 도대체 무슨 짓을 저질러 놓았기에 지금도 피의 전쟁이 계속되는지, <라틴 아메리카>와 아프리카는 왜 발전이 더딘 건지, 왜 세계는 남극이 아닌 <북극>으로 향하는지 등에 대한 답은 바로 <지리>에 있다. 각 지역의 이 같은 문제를 이 책에서는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 지경학(geoeconomics, 지정학(geopolitics에서 <지리geo>를 들여다봐야 하는 때가 왔다!
21세기는 영토와 자원을 두고 분쟁을 벌이는 새로운 양상의 패권 경쟁 시대, 즉 <뉴 그레이트 게임(new great game>의 시대다. 따라서 이제는 <지리를 알지 못하면 세상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는 시대>가 왔다고 저자는 말한다. 바야흐로 지경학, 지정학에서 <지리geo>를 들여다봐야 하는 때가 온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언제나 우리가 살고 있는 <땅>에 의해 형성돼 왔다. 전쟁, 권력, 정치는 물론이고 오늘날 인간이 거둔 사회적 발전도 지리적 특성에 따라 이뤄졌다. 물론 현대기술이 이 문제를 어느 정도 줄여줄 수 있다. 하지만 지리는, 인류가 지리의 법칙을 극복하려고 지속적으로 노력하지 않는 한 자신이 우리를 이길 거라고 말한다.
- 지도와 함께 살펴보는 <세계 10개의 주요 지역>에 미치는 지리의 힘
이 책은 전 세계를 10개의 지역으로 나눠 각 지역의 전체 지도를 맨 앞에 배치해 설명하고 있다. 과거(국가의 형성부터 시작해 현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시급한 상황들(중국의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