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이 책을 읽는 분에게
조헌의 -이응백 | 서울대 명예교수
변계량의 -이상보 | 문학박사, 국민대 명예교수
이용악의 -이승우 | 전 역사산책 주간
서정주의 -허세욱 | 수필가, 전 고려대 교수
임제 선생과 한우의 -정진권 | 수필가, 한국체육대 명예교수
신석정의 -조경훈 | 시인
황진이의 -홍석영 | 소설가, 원광대 명예교수
신석초의 -황순구 | 전 동국대교수
유희춘의 -최승범 | 시인, 전북대 명예교수
이옥봉의 -홍기삼 | 전 동국대학교 총장
노천명의 -황필호 | 철학박사, 현 생활철학연구회 이사장
헤르만 헤세의 - 김태길 | 대한민국학술원 회장
작자 미상의 -김우종 | 전 덕성여대 교수, 문학평론가
금아 선생 방의 - 김초혜 | 시인
김종서의 -허영자 | 시인
도연명의 -차주환 | 중문학자, 서울대 명예교수
이시가와의 단가 -이병남 | 수필가
김광균의 -황금찬 | 시인
나옹선사의 -김규련 | 수필가, 경북 교원연수원장
이시가와의 3행시집 - 강민 | 시인
졸시 -김동준 | 시조시인, 국문학자
작가 미상의 -손봉호 | 서울대 명예교수
서정주의 -고봉진 | 언론인, 칼럼니스트, 수필가
출판사 서평
여기에 실린 시를 대함으로써 독자들은 자신도 모르게 순간적으로 가슴 벅찬 행복감을 느끼기도 하고, 그 여운을 오래도록 간직하기도 할 것이다. 또한 슬픈 시 구절을 대할 때는 우울한 감정에 휩싸이거나 시 속에 매료되어 일희일비할지도 모른다. 거슬러 올라가 우리 고유의 음율이 담긴 옛 시조들은 선인들의 세상살이와 살림살이의 정취를 고스란히 엿볼 수 있어서 희로애락 애오정의 칠정七情을 다스리게도 할 것이다.
특히 형식이 간결하게 정제된 옛시조에서는 그 가락이 우리의 호흡과 맞아떨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선인들의 그 풍류적인 멋...
여기에 실린 시를 대함으로써 독자들은 자신도 모르게 순간적으로 가슴 벅찬 행복감을 느끼기도 하고, 그 여운을 오래도록 간직하기도 할 것이다. 또한 슬픈 시 구절을 대할 때는 우울한 감정에 휩싸이거나 시 속에 매료되어 일희일비할지도 모른다. 거슬러 올라가 우리 고유의 음율이 담긴 옛 시조들은 선인들의 세상살이와 살림살이의 정취를 고스란히 엿볼 수 있어서 희로애락 애오정의 칠정七情을 다스리게도 할 것이다.
특히 형식이 간결하게 정제된 옛시조에서는 그 가락이 우리의 호흡과 맞아떨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선인들의 그 풍류적인 멋에 흠뻑 젖기도 한다. 풍류란 맑고 청량한 바람의 흐름과 같은 것인데 세속적인 욕망을 씻고 아름다운 자연을 벗삼고자 한 마음이어야 한다.
날로 복잡다양해져 가는 세태에서 여기에 담긴 시와 시조들은 삶의 청량제 역할을 하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