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내면서
페인트 도배를 하며
마음의 노래
때를 따라 은혜 주시는 하나님
처음 예수 믿을 때
말씀과 찬양 속에 거하시는 하나님
감사의 눈물
하늘에서 별 따기
그분을 인정하라
울지 마시오
가을비가 그치고
기도의 불꽃
모정의 사랑
나의 행복은
예수님 내 안에
아름다운 눈물과 감사의 눈물
감사가 없는 사람은
눈물 속의 축복
침묵하게 하소서
사랑이 있는 곳에는
구원 열차의 티켓
고통 속에서 보이는 십자가의 사랑
하박국 선지자의 감사가 내 감사가 되게 하소서
십자가 밑에 푸른 초장
내 마음 말씀의 젖으로 가득 채우자
우리 주님의 사랑 먹고 사는 나
기도의 봉오리와 응답의 꽃
나의 행복의 순간
기적의 꽃은 언제 피는지
저들의 손을 잡아 주소서
이때 더 겸손하길 원합니다
먹어봐야 맛을 알지
첫 신앙 새벽제단으로 올라가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 말씀
설악산
사랑하는 우리 김길자 사모님
중심을 보시고 꼭 갚아주시는 주님
꽃샘추위
나의 마지막 길도 아름답게 하소서
내가 가장 기쁠 때는
새봄에 돋아난 연한 새싹처럼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주님을 부르십시오
쓰디쓴 연못에 구속의 십자가만 던지면
믿음의 경주에서 계속 뛰게 하소서
응답될 수밖에 없는 기도
출근길 감사
주님! 그 영혼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구원하심을 날마다 체험하게 하옵소서
순간적인 기도
영혼의 정신 무장은 자연 속에서
내가 지쳐서 기도할 수 없을 때
천국 갈 때까지 기본을 잃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바라보시는 자
감사는 기적에 꽃을 피운다
찬양하리라
무릎 꿇는 자녀 되게 하소서
한 해를 돌아보면서
2000년 겨울
나는 행복한 사람 1
나는 행복한 사람 2
예수의 사랑과 기도 속에 묻혀있는 당신
내 마음 깊은 곳에 감사 빼앗기지 않게 하소서
고대병원 교회에서 특송으로 하나님께 영광
당신의 모습에서
진실한 눈물이 있는 예배
구로성모병원으로 옮기던 날
예수 안에서 형제자매의 사랑의 큰 위로
당신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것에 감사하며,
예수님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기”
출산 후에 몸이 많이 아팠다. 병원에서도 병명을 알 수 없었고 깊은 우울증이 찾아왔다. 예수를 믿으면 병이 낫는다더라며 교회에 가 보자는 시어머니를 따라서 일요일 아침 일찍 가족이 함께 교회에 나가 예배에 참석했다. 그곳에서 하나님을 만나자 새로운 삶이 열렸다. 자신을 사랑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알게 되고 삶의 두려움과 불안이 사라진 이후 40여 년, 한 교회를 섬기며 예배와 새벽기도를 빠지지 않았다.
젊어서 예수를 믿기 시작했고 어느덧 칠순에 이른 저자가, 지금까지 함께하신 하나님에 대한 간증과 신앙고백의 글들을 묶어 책으로 펴냈다.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고 꽃길만 걸은 것은 아니었다. 좋은 일, 행복한 일이 있을 때마다 기쁘고 감사했지만 어렵고 감당하기 힘든 일도 많았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먼저 천국에 보내기도 했다. 그때마다 부족하고 연약한 모습 그대로 하나님께 기도하고 아뢰면 놀라운 평안과 감사가 찾아왔다.
어느새 늘 입에 올리게 된, ‘지나고 나면 이것까지도 하나님의 은혜’라는 고백은 이 책의 제목이 되었다. 매일 새벽기도와 예배 때마다 받은 은혜에 감사하여, 그리고 여러 인생사를 겪으며 그때마다 눈물로 하나님께 올린 기도와 마음의 생각을 고스란히 시와 글로 적어 두었고 극동방송의 청취자 시 공모에 선정된 작품들을 포함하여 수많은 시와 간증, 편지, 일기들이 이 책 한 권에 담겨 있다.
하나님을 믿고 그분의 사랑을 깨닫자 자신을 다시 보게 되고 인생의 다양한 면들을 모두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하게 되어, 그 자체로 행복하고 풍요로운 새 삶을 살게 되었다. 저자는 또한 과거의 자신처럼 괴로운 삶을 견디기 어려운 이들에게도 이 복된 소식이 전해지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오랜 시간 동안 인생의 희로애락을 살아 내며 오롯이 하나님과 동행해 온 신앙인의 간절한 고백이 독자에게 큰 감동으로 전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