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Part 1. 생물의 모습
1. 생물의 정의
2. 생물의 모습
(1 동물의 이상적인 모습
(2 바다를 떠나다
(3 상륙, 그 이후
Part 2. 몸의 기초
1. 인간 = 지구인?
2. 인간의 뼈대
(1 울퉁불퉁 뼈대
(2 관절을 꺾어요
(3 뼈대의 요점 정리
3. 사람의 근육
(1 근육이 하는 일
(2 근육의 구조와 모양
(3 굽힘근과 폄근
(4 근육의 요점 정리
Part 3. 머리
1. 인체의 뿌리, 머리
(1 나무를 그리는 방법
(2 인체의 뿌리 - 머리
2. 초롱초롱, 눈
(1 눈을 사수하라!
(2 눈, 왜 그랬을까?
(3 동공, 소통의 구멍
(4 눈을 그릴 때는
3. 말랑말랑, 귀
(1 소리를 모으다
(2 귀를 쫑긋
(3 귀를 그려보자
4. 우적우적, 입
(1 턱뼈의 구조
(2 동안의 비밀
(3 입술, 터지다
5. 벌름벌름, 코
(1 콧대의 비밀
(2 코, 솟아오르다
6. 머리뼈의 모습과 명칭
(1 머리뼈의 앞모습
(2 머리뼈의 옆모습
(3 머리뼈의 여러 가지 모습
7. 머리뼈를 그려봅시다
(1 머리뼈 기본형 그리기
(2 머리뼈 앞모습 그리기
(3 머리뼈 옆모습 그리기
(4 머리뼈 뒷모습 그리기
(5 입체적인 머리뼈 그리기
(6 머리뼈의 단순화
8. 얼굴의 근육
(1 얼굴의 주요 근육
(2 얼굴을 실룩실룩
(3 얼굴의 근육을 붙여봅시다
(4 다양한 얼굴의 표정
Part 4. 몸통
1. 줄기의 시작
(1 인체의 기본형
(2 등골 빠지는 척주
(3 척주의 단위
2. 가슴우리 : 생명의 수호자
(1 가슴우리, 엔진을 보호하다
(2 갈비를 뜯어봅시다
(3 사나이, 가슴을 활짝 펴고
(4 가슴우리를 그립시다
(5 가슴우리의 여러 가지 모습
(6 가슴우리의 단순화
3. 골반 : 인체의 중심
(1 모두 함께 골반댄스를
(2 골반의 기본형
(3 골반의 생김새
(4 골반의 자세한 모습과 명칭
(5 엉덩이를 흔들어 봐
만화를 읽듯 술술, 이보다 더 재미있을 순 없다!
그림쟁이의 관점에서 재정립한, 그림쟁이를 위한 해부학책!
우리의 몸에 대한 구조를 파악하고 경외를 느끼는 것은 비단 의사나 화가들에게만 부여된 의무나 특권이 아니다. 그것은 ‘몸’을 가지고 있는 이라면 누구에게나 필요한 상식이다. 우리는 모두 약 3억 대 1이라는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고 입사해 자수성가한, 평균 60조 사원을 거느린 ‘몸’이라는 초 거대기업의 CEO와 다르지 않다. 최고 경영자가 자신의 기업에 대한 외형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면 과연 그 기업은 제대로 돌아갈 수 있을까? 자신의 몸에 대해 아는 것은 자신을 사랑하는 일의 시작이다. 그리고 더욱이 그것은 사람을 표현하고, 사람들에게 희망과 깨달음을 안겨줄 의무를 지닌 예술가들에게는 필수적인 일이다. 저자는 “그림을 그리는 일은, 우리 주변의 ‘당연한 것’을 새롭게 보이게 만들고, 그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일”이라고 말한다. 이 책에서 설명하는 몸에 관한 이야기는 저자 스스로가 해부학을 공부하면서 깨달았던 수많은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생물학자나 의사의 관점이 아닌 그림쟁이의 관점으로 해부학이라는 어려운 학문을 색다르게 풀어냈다. 이 책은 이 책을 읽는 독자, 특히 그림을 공부하는 이들에게 좀 더 전문적인 인체 표현 전문가로서의 소양을 주는 지침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인간과 동물, 과학과 예술을 넘나들며
철저히 그림쟁이의 관점으로 풀어낸 놀라운 인체의 신비!
이 책에는 평면적인 인물에 복잡한 심리를 부여하는 작가의 비밀이 담겨 있다. 섬세한 감정을 표현하는 얼굴의 작은 근육부터 사건의 역동성을 부여하는 인체의 큰 골격들까지, 모든 미술적 표현 뒤에는 인체의 움직임에 대한 과학적 논리가 숨어 있다. 남성의 어깨 근육을 표현하기 위해 알아야 할 물리학적 지식, 여성의 다리를 표현하기 위한 진화론적 상식을 저자의 설명과 함께 따라가는 과정은, 미술학도가 아닌 일반인에게도 무척 흥미롭고 즐거운 시간일 것이다. 놀랍도록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