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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상하이 엄마의 힘 : 차별화된 글로벌 교육으로 호기를 기르는
저자 서혜정
출판사 황소북스
출판일 2020-07-14
정가 14,800원
ISBN 9791190078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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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글 _ 글로벌 사회에서 균형을 이루는 상하이 엄마에게 배워야 할 것들

1부. 차별화된 글로벌 교육으로 상하이런이라 불린다
상하이 교육의 세계적 위상과 특징|한국의 교육과 어떻게 다를까?|유치원 선택은 글로벌 교육의 첫걸음|유급이 있는 상하이 교육|영국으로 수출하는 상하이 수학|모국어처럼 흔하게 쓰는 상하이 영어|중국어 교과서를 통째로 외우는 이유|실용성이 우선인 젠더리스 교복

2부. 상하이의 창의 교육과 인성 교육
집단주의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놀이 교육|문명인이라면 악기 하나는 다룰 줄 알아야 한다|영화로 정서를 읽어주는 상하이 엄마 아빠|잘 자란 인성의 본보기: 하버드대학 졸업식의 중국 유학생|기회는 공평하게: 차이나 드림에 흙수저는 없다|사회생활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직업 체험 학습

3부. 상하이의 현실적인 교육 전략
유치원 교사도 부모가 뽑는 상하이|상하이 스카이 캐슬: 쉬에취팡|장래의 꿈을 묻지 않는 교육|사회주의 국가에서 계급장 달고 하는 군사 훈련|청소년은 없고 미성년은 있다?|나라가 관리했던 개인의 성(性|도덕과 정치를 수업 시간에 배우는 이유|면역력 관리와 건강까지 책임지는 학교|아침마다 1200미터를 뛰는 이유|성적표만큼 중요한 심리 테스트|마음이 아픈 아이들

4부. 모르면 당황하는 문화 쇼크
유아용 팬티가 없는 나라|어른에게 인사하지 않는 아이들|용돈을 주지 않는 부모|평생 먹어야 하는 하얀 보약|상하이의 반려견 & 반려묘 문화|산타의 마음만 받아요|아시아에서 생활비가 가장 비싼 도시?

5부. 상하이 엄마가 특별할 수밖에 없는 이유
경단녀 없는 임신과 출산|분만 후 바로 걸어서 퇴원한다?|둘째 대신 쌍둥이|나이 문화가 없는 상하이|남자아이 기 살리기 교육?|육아와 밥상 스트레스 없는 상하이 엄마|주방의 웍은 아빠 손으로 길들인다|바비의 꿈

부록: 상하이 생활 교육 이렇게 다르다
학교가 책임지는 슬기로운 생활|학교는 제2의 부모: 세 살부터 여든까지, 그들만의 노멀 라이프 교육
동양과 서양, 고전과 현대가 공존하는 상하이에서
악착같이 한국인 엄마로 살아남기
1부 <차별화된 글로벌 교육으로 상하이런이라 불린다>에는 세계적 기준의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글로벌 교육의 요람으로 불리는 상하이 교육을 살펴본다. 2부 <상하이의 창의 교육과 인성 교육>에는 교육은 학교가 전담하는 상하이 교육 체제에서 부모의 사랑이 자녀의 창의력과 인간성 발달의 기본임을 학부모에게 당부하는 내용이 나온다.
3부 <상하이의 현실적인 교육 전략>에서는 실제 생활에 필요한 지혜의 수업인 ‘도덕과 정치’와 면역력 관리와 건강까지 책임지는 학교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다. 4부 <모르면 당황하는 문화 쇼크>에서는 낯선 사람과는 아는 척도 하지 말라고 가르치는 상하이 엄마들을 만날 수 있고, 5부 <상하이 엄마가 특별할 수밖에 없는 이유>에서는 ‘상하이시 여직원 노동보호법’ 덕분에 상하이 기혼 여성의 취업률이 65퍼센트를 넘는 등 상하이에서 여자이자 엄마로 살아가는 이야기가 들어 있다.
부록 <상하이의 특별한 생활 교육>에는 36개월 전에 꼭 가르치는 생활 교육 5가지와 학교는 제2의 부모로서 그들만의 노멀 라이프 교육이 총망라되어 있다.

책 속으로

“서양 문화로 중국을 빛낸다”는 말이 있다. 배움의 시작은 서양 문화에서 왔더라도 그것을 중국 문화로 승화시킨다는 뜻이다. 그것이 중화이자 중용이라고 생각한다. 중화사상(中?思想과 중용사상(中庸思想이라고 하면 중국 외에는 배척하고 알짜배기인 가운데만 취한다는 뜻 같지만 중국인은 극단적인 것보다 균형 있는 중간을 좋아한다. 문화도 그렇다. 그들은 서양 것을 받아들여 중국 것과 균형을 이루는 걸 가장 이상적인 문화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상하이는 황푸강을 사이에 두고 강제 개항의 상징인 19세기 와이탄 건축물과 20세기 중국의 신화인 푸동의 마천루를 마주 세웠다. 대륙의 포용성을 실사로 두고 있는 것이다.
_ 「문명인이라면 악기 하나는 다룰 줄 알아야 한다」 중에서

“제가 중학교를 다닐 때 독거미에 오른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