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말
책의 구성
국어의 품사 체계
첫째 마당. 소리
01. 된소리 1
02. 구개음화
03. 알쏭달쏭 모음
04. 두음 법칙 1: 기본 원칙
05. 두음 법칙 2: 합격률? 합격율?
06. 두음 법칙 3: 회계연도? 회계년도?
07. 겹쳐 나는 소리: 뚝딱뚝딱
쉬어 가기
둘째 마당. 형태
08. 체언과 조사 1: 격조사
09. 체언과 조사 2: 보조사
10. 어간과 어미 1
11. 어간과 어미 2
12. 어간과 어미 3
13. 어간과 어미 4
14. 접두사와 접미사
15. 부사 파생 접미사
16. 사이시옷
17. 준말
쉬어 가기
셋째 마당. 띄어쓰기
18. 조사, 의존 명사, 단위 등
19. 보조 용언
20. 고유 명사 및 전문 용어
쉬어 가기
넷째 마당. 기타 맞춤법
21. 한자어
22. 예사소리
23. 된소리 2
24. 구별하여 적기 1
25. 구별하여 적기 2
26. 구별하여 적기 3
27. 구별하여 적기 4
28. 구별하여 적기 5
쉬어 가기
다섯째 마당. 문장 부호
29. 마침표(.
30. 물음표(?와 느낌표(!
31. 쉼표(,
32. 가운뎃점(?과 쌍점(:
33. 빗금(/, 큰따옴표(“ ”, 작은따옴표(‘ ’
34. 소괄호(( , 중괄호({ }, 대괄호([ ]
35. 그 밖의 기호 1
36. 그 밖의 기호 2
쉬어 가기
부록
외래어 표기
우리의 소중한 말과 글,
제대로 알아야 제대로 지킨다
우리말은 오랜 시간에 걸쳐 끊임없이 변화해 왔다. 당장 90년대 뉴스 인터뷰 영상만 봐도 지금과 비교해서 사람들의 말투나 어휘 선택이 달라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다. 당장 30여 년 남짓한 시간 사이에도 이렇게 차이가 생겨나는데, 수백, 수천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우리말이 얼마나 많이 변화해 왔을지는 더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따라서 우리말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다양한 언어생활 속에서 공통적인 규칙과 기준을 가질 수 있도록 규범을 정리한 것이 맞춤법 규정이다.
말은 그저 의사소통만을 하기 위해 존재하는 도구가 아니다. 이는 하나의 매체로서 한 사회의 구성원 사이에서 문화적, 역사적, 환경적 지식과 사고방식을 전달하는 역할을 해 왔다. 그러나 말을 기록으로 남길 문자가 없다면 언어 체계를 지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한글은 이러한 우리말의 형태를 지키고 보전하는 수단이며, 조상의 지혜가 담긴 문화유산이다. 이렇게 소중한 우리말과 우리글을 우리는 얼마나 올바르게 사용하고 있을까? 《바르다 맞춤법 학습 노트》를 만난 모든 이가 우리말의 문법을 공부하는 것은 물론, 우리만의 고유한 말과 글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