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미래는 이미 여기에
1장 우리 안의 미래
바이오닉 맨: 세계 최초의 바이오닉 맨
불멸의 천재: 마인드 업로딩의 과학
다음단계의 진화: 진화의 미래
잃어버린 시각을 찾아서: 세계 최초의 인공 시각 임플란트
2장 우리 밖의 미래
에버글레이즈 재설계: 사상 최초의 테라포밍 프로젝트
버카루 반자이: 하늘을 나는 자동차의 출현
노심용해 혹은 에너지의 원천: 원자력의 미래
스페이스 다이빙: 스포츠의 미래
착한 모기 만들기: 세계 최초의 유전자 조작 생명체
은하계 골드러시: 소행성 광산업의 탄생
3장 불확실한 미래
환각제의 르네상스: 환각 의학의 세계
악마에 대한 동정: 생명 연장이라는 골칫덩어리 과학
최후의 미개척지: 줄기세포의 정치학
대통령 DNA 해킹하기: 신 흉내 내기의 결과
정자의 신: 출산의 미래에 대한 논쟁
감사의 글
역자후기
영화에서만 보던 과학 기술, 현실이 되다!
인간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꿔낼 21세기의 신기술
이 책은 우리가 어렸을 때 한번쯤은 상상했던 ‘하늘을 나는 차’를 비롯해, 대중매체에서 흔히 ‘공상과학’으로 치부되는 수많은 기술이 얼마나 우리의 삶에 밀접하게 다가왔는지를 다루고 있는 책이다. 뉴욕타임즈나 포브스, 타임지와 같은 유명 언론의 과학기술 기자이자 『볼드』와 같은 베스트셀러 저자로 유명한 스티븐 코틀러는, 『투모로우랜드』를 통해 자신이 발로 뛰며 취재한 모든 신기술의 가능성과 그 사회적 딜레마,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가능성을 둘러싼 흥분과 열정을 보여준다. 이 책은 단순히 ‘어떤 기술이 사회를 바꿀 것이다’의 문제만을 다룬 책이 아니다. 이 책은 동시에 누군가가 ‘공상을 현실로 바꾼 순간’을 함께 하는 경험을 선사하는 책이다.
실제로 기술은 우리의 상상을 따라잡아 어느새 그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내고 있다. 알파고가 이세돌 9단을 이기던 때를 돌이켜 보며, 인공지능이 인간을 바둑에서 이길 수 있다고 한 사람이 몇 명이나 있었는지를 떠올려 보자. 5년 전만 하더라도 집에 들어서며 인공지능 스피커에게 노래를 틀어달라고 하는 것은 상상하지도 못했던 일이며, 10년 전에는 스마트폰이 상용화되지도 않았다! 책에서 다루는 대부분의 기술은 아직 본격적으로 상용화되지는 않은 기술이지만, 그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앞으로 이들이 우리의 삶을 크게 바꿔낼 것이라는 사실을 의심하기란 힘들다.
인간의 의미, 새로운 도전, 그리고 테러의 신기원까지
기술이 바꾼 세상을 맞이하라
사실, 이 기술들은 아직 크게 상용화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인간의 의미부터 시작해 테러의 방식까지도 바꿔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먼 미래의 일 같지만, 이미 우리는 많은 것을 현실로 만들어둔 것이다.
예를 들어, 인간의 취향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재구성하는 것은 가능할까? 인간의 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