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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백용성의 금강경 강의
저자 백용성
출판사 어의운하
출판일 2019-07-30
정가 16,500원
ISBN 97911965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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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금강반야바라밀경』 제목
『금강반야바라밀경』 상권
1. 청정한 대중이 법회에 모인 이유(法會因由分 | 24
2. 수보리가 일어나 법을 청하는 분(善現起請分 | 38
3. 큰 법 바른 종 분(大乘正宗分 | 52
4. 묘행이 주함이 없는 분(妙行無住分 | 64
5. 이치와 같이 실다히 보는 분(如理實見分 | 74
6. 정신하는 것이 희유한 분(淨信希有分 | 80
7. 얻은 것도 없고 말할 것도 없는 분(無得無說分 | 94
8. 법을 의지하여 출생하는 분(依法出生分 | 104
9. 일상과 무상분(一相無相分 | 118
10. 정토를 장엄하는 분(莊嚴淨土分 | 138
11. 하염없는 복승한 분(無爲福勝分 | 152
12. 정교를 존중하는 분(尊重正敎分 | 156
13. 법다히 수지하는 분(如法受持分 | 164
14. 상을 여의여 적멸한 분(離相寂滅分 | 178

『금강반야바라밀경』 하권
15. 경을 가진 분(持經功德分 | 220
16. 능히 업장을 청정케 한 분(能淨業障分 | 230
17. 구경에 아가 없는 분(究竟無我分 | 236
18. 일체로 보는 분(一體同觀分 | 248
19. 법계 통화하는 분(法界通化分 | 270
20. 색을 여이고 상을 여인 분(離色離相分 | 274
21. 설하되 설할 법 없는 분(非說所說分 | 278
22. 법을 가히 얻을 것 없는 분(無法可得分 | 284
23. 정심행선분(淨心行善分 | 288
24. 복지가 비할 데 없는 분(福智無非分 | 292
25. 화하여도 화하는 바 없는 분(化無所化分 | 296
26. 법신이 상 아닌 분(法身非相分 | 300
27. 끊는 것도 없고 멸함도 없는 분(無斷無滅分 | 306
28. 받지 않고 탐하지 않는 분(不受不貪分 | 310
29. 위의 적정한 분(威儀寂靜分 | 314
30. 일합이상분(一合理相分 | 318
31. 지견이 나지 아니한 분(知見不生分 | 324
32. 응화신이 참이 아닌 분(應化非眞分 | 328

해제 ‘의심을 제
용성 스님이 본 『금강경』

의심을 없애주고 믿음을 일으키기 위해 금강경을 설했다
금강경의 대의는 금강과 같이 견고한 불심을 드러내려는 것

용성 스님은 ??금강경??의 위상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곧 20년 동안에 모든 제자에게 아함부阿含部와 방등부方等部를 설법하여 근기가 점점 성숙한 연후에 ??금강경??을 설하여 금강과 같이 견고한 불성을 바로 가르쳐서 의심을 없애주고 믿음을 일으키게 한 것이지 모든 중생의 번뇌를 없애준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또 용성 스님은 경전의 효용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곧 ??금강경??의 진정한 가르침을 수용할 수 있으려면 대승의 근기와 최상승最上乘의 근기를 지닌 사람이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소승의 근기와 의심을 지닌 경우에는 도저히 엿볼 수조차 없기 때문에 수보리와 같은 덕이 높은 스님이 출현함으로써 비로소 경전이 세상에 출현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셋째는 ??금강경??의 대의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경문의 대의는 본래부터 갖고 있는 금강과 같이 견고한 불심을 드러내려는 것이지 따로 중생의 번뇌를 없애주려는 것이 아니었다고 말한다. 그래서 용성 스님은 “부처님이 20년 동안 모든 제자를 가르쳐도 오히려 믿지 못하더니 오늘날에 와서 수보리가 처음으로 조금 깨달아 홀연히 세존을 찬탄하였다. 이에 부처님이 여래의 금강과 같은 진심 및 금강과 같은 불성을 드러내어 제자들로 하여금 모든 의심을 단절하고 천진면목을 분명하게 드러내도록 한 것이지 중생의 번뇌를 단절했다는 말씀이 아니다”고 말한다.

금강경은 용성 스님 대각교의 사상적 토대

경문의 대의를 중심으로 강의
세 가지 의심의 타파를 말하다

용성 스님은 ??금강경??이 유통되고 전승되어가는 연기緣起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의심을 통하여 설명을 한다.
“무릇 이 ??금강경??을 설할 때에 세 가지 의심이 있었다. 하나는 부처님이 형상 있는 색신과 형상 없는 법신을 말하시며 큰 몸과 작은 몸을 말하셨는데, 제자들은 어떤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