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발간사
추천사
Part 1 - 일탈의 떨림, 부산의 그곳이 나를 부른다
01. 통통배 타고 들어가 본 - 오륙도등대
02. 바다로 뻗은 전망대 - 남항 바닷길
03. 붉은 동백과 푸른 바다가 만나는 - 동백섬
04. 고대 사상을 엿볼 수 있는 - 영도 봉래산
05. 우리나라 최초의 해수욕장 - 송도
06. 부산 해안 절경의 끝판왕 - 이기대(二妓臺
07. 낙동강 모래톱에서 영원을 읽는 - 아미산전망대
08. 도심에서 즐기는 생태문화체험 - 화명수목원과 기장 아홉산 숲
09. 달맞이언덕 숲 산책로 - 문탠로드
10. 자연과 인공의 하모니 속에서 꿈을 꾸는 - 다대포해수욕장
11. 푸른 뱀과 푸른 모래 사이 - 청사포
12. 새울음 그득한 복병산 배수지 - 부산 기상대
13. 부산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도심 속 산 - 황령산과 금련산
14. 태평양을 향해 열린 푸른 벼랑 - 태종대
15. 물의 근원을 생각하다 - 성지곡 수원지(어린이대공원
16. 자연의 신비가 내려앉은 - 을숙도철새공원
Part 2 - 그 어디에도 없는 부산의 정체성과 만나다
17. 백년의 시간이 박제된 - 외양포마을
18. 피란수도의 삶을 들여다보는 - 임시수도기념관
19. 피란민의 계단식 골목 ? 이바구길 168계단
20. 묘지 위의 평화 - 유엔기념공원과 평화공원
21.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라 - 사십계단
22. 산 자와 죽은 자의 공존 - 비석문화마을
23. 한 사람의 삶을 통해 인류애를 가르치는 - 장기려 더나눔센터
24. 오직 사랑만이 사람을 살린다 - 이태석 신부 생가 및 기념관
25. 시민의 민주정신이 녹아 있는 - 민주공원과 민주항쟁기념관
26. 화해의 씨앗을 심은 - 이수현 의사자 묘소
27. 역사로의 나들이 - 복천박물관
28. 저녁 범종 소리에 마음을 담다 - 범어사
29. 민족 정신의 보고 - 백산기념관/한성1918
30. 한국 근대사의 증인 - 용두산 공원
31. 기억의 회로 - 연산고분군
무엇을 사랑하는 방법이 일편단심 한 가지만 있는 건 아니다.
변화무쌍하고 신출귀몰한 도시 부산을 사랑하는 101가지 방법!
뉴욕, 런던, 파리, 도쿄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시들은 모두 ‘101 Things to do’라는 책자를 통해 각 도시의 매력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 있다. 영어권 문화에서 ‘101’이라는 숫자는, ‘기본’이라는 의미도 갖고 있어 도시를 알기 위한 기본적인 책이라는 의미로 이 숫자를 책 제목에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책은 자연, 역사, 문화, 예술, 추억, 음식 등 6개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삼포지향(三抱之鄕 도시답게 바다와 산, 강과 공원 등 부산의 절경지들을 소개한다. 부산의 정체성을 다룬 2부에서는 부산이라는 도시 곳곳에 스며있는 역사적, 문화적, 사회적 아우라를 느낄 수 있다. 3부에서는 부산만의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사직야구장과 자갈치시장부터 폐공장의 화려한 변신 F1963, 낮과 밤이 다른 곳 민락수변공원 등을 경험할 수 있고 4부에서는 이우환 공간, 요산문학관, 남천성당, 보수동책방골목 등 인문과 사유의 도시로서의 부산의 면모와 만나게 된다. 5부에서는 감천문화마을과 대연동 문화골목, 부산의 다리들과 천마산에코하우스 등 색다른 경험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와 행사들을 소개하고, 6부에서는 전통부터 현대까지 부산을 대표하는 음식들과 그 음식 속에 얽힌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101가지 부산을 사랑하는 법>을 기획한 김형균 박사는, “이 책이 부산에 현재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익숙하지만 새로운 발견의 기쁨을 주고, 부산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겐 다시 오고 싶은 기쁨을 주는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될 수 있는 유용한 책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책 집필은 선정 가치와 경험 특성을 고려해 시인, 건축가, 문화기획가, 소설가가 참여했다. 김수우 글쓰기공동체 ‘백년어서원’대표, 이승헌 동명대 실내건축학 교수, 송교성 플랜비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