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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과학사 대논쟁 10가지 - 과학사의 흐름을 바꾼 열 가지 이야기
저자 핼 헬먼
출판사 가람기획
출판일 2019-06-14
정가 16,000원
ISBN 978898435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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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글 / 머리말

1. 교황 우르바누스 8세 vs 갈릴레이 - 불공평한 대결
2. 월리스 vs 홉스 - 원과 똑같은 면적의 정사각형 그리기
3. 뉴턴 vs 라이프니츠 - 거인들의 충돌
4. 볼테르 vs 니덤 - 자연 발생설 논쟁
5. 다윈의 불도그 vs 윌버포스 주교 - 진화론을 둘러싼 전쟁
6. 켈빈 vs 지질학자와 생물학자 - 지구의 나이에 관한 논쟁
7. 코프 vs 마시 - 공룡 화석을 둘러싼 싸움
8. 베게너 vs 모든 사람 - 대륙 이동설을 둘러싼 논쟁
9. 조핸슨 vs 리키 가족 - 잃어버린 고리
10. 데릭 프리먼 vs 마거릿 미드 - 자연이냐 양육이냐

에필로그 / 역자의 말 / 참고문헌 / 찾아보기
과학자들의 도전과 응전, 흥미진진 10가지 이야기와
그 이면에 흐르는 그들만의 미묘한 감정 싸움

지동설 대 천동설, 진화론 대 창조론과 같은 과학계의 큰 싸움은 오랜 시간 동안 지속되었고 그로 인해 과학 발전의 경로 또한 바뀌어 왔다는 사실은 누구나 잘 알 것이다. 이 외에도 과학사의 흐름을 바꾼 논쟁은 상당히 많았고 현재까지도 진행되고 있다. 『과학사 대논쟁 10가지』의 저자인 핼 헬먼은 그 중에서 가장 격렬한 승부라 여기는 사건 10가지를 골라 흥미진진하게 이야기 한다.
현재 우리들에게는 지동설, 전성설, 대륙이동설 등의 가설이 한 줄로 간단하게 정리되지만, 그 당시 과학자들은 그 한 줄을 지키기 위해 치열한 전투를 해야 했다.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던 이론이 뒤집히고, 영원할 것으로 알았던 이론이 죽어갈 때, 그들은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지동설을 사수하려다 당시 막강했던 가톨릭교회에 의해 화형을 당할 뻔했고, 뉴턴은 미적분에 대한 우선권을 확보하기 위해 정치적 힘을 사용해 라이프니츠를 모욕하고 비방하는 수를 썼다. 자연 발생설에 관한 논쟁을 벌였던 볼테르와 니덤은 상대방의 사적인 생활을 들춰 그 명성을 떨어뜨리기도 했다. 홉스와 월리스가 약 25년간에 걸쳐 벌인 기나긴 전쟁은 "온갖 잡다한 기호들로 가득 차 있다", "암탉이 발톱 긁는 소리 한다" 등의 말로 서로에게 상처만 남겼다.
과학자들은 권투선수도 아니고 군사 전략가도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의 싸움은 이토록 서툴고 미숙하다. 과학자도 우리와 다름없는 강점과 약점을 가진 인간이었고, 자기 이론을 세우기 위해서는 경쟁자를 짓밟지 않을 수 없었다. 『과학사 대논쟁 10가지』에서는 너무도 인간적인 과학자들, 그들의 내면을 은밀히 들여다보는 또 하나의 재미가 있다.

과학의 논쟁이 초래하는 긍정적인 측면
과학의 대결이 유발하는 부정적인 측면

왜 어떤 분쟁은 만족스럽게 해결되는 반면, 어떤 분쟁은 해결되지 못하고 끝없이 계속될까? 과학은 발전 과정이 매우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