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나무들도 웁니다 마로니에 나무가 들려주는 한 소녀 이야기
저자 이렌코앙장카
출판사 여유당
출판일 2011-06-20
정가 13,000원
ISBN 9788992351225
수량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2011년 이탈리아 환경도서상 최우수상 수상작
*2011년 프랑스 앵코?티블 상 최종 후보작
목숨이 다하기 전 마로니에 나무가 들려주는 자신과 안네의 삶 이야기!
2010년 8월 24일,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언론에서는 ‘안네 프랑크 나무’가 벌목 위기를 넘겼지만 결국 폭풍에 쓰러졌다는 기사를 일제히 내보냈다. 바로 『안네의 일기』를 통해 세상에 알려진, 안네의 은신처 뒤뜰에 서 있던 마로니에 나무가 그 주인공이다.(한국에선 밤나무로 소개했지만, 칠엽수과의 낙엽 교목인 마로니에가 맞다.
이 책에서 마로니에 나무...
*2011년 이탈리아 환경도서상 최우수상 수상작
*2011년 프랑스 앵코?티블 상 최종 후보작
목숨이 다하기 전 마로니에 나무가 들려주는 자신과 안네의 삶 이야기!
2010년 8월 24일,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언론에서는 ‘안네 프랑크 나무’가 벌목 위기를 넘겼지만 결국 폭풍에 쓰러졌다는 기사를 일제히 내보냈다. 바로 『안네의 일기』를 통해 세상에 알려진, 안네의 은신처 뒤뜰에 서 있던 마로니에 나무가 그 주인공이다.(한국에선 밤나무로 소개했지만, 칠엽수과의 낙엽 교목인 마로니에가 맞다.
이 책에서 마로니에 나무는 목숨이 다할 것을 예감하고, 150여 년 동안 이어 온 자신의 한평생과 60여 년 전 은신처에서 2년 동안 숨어 산 안네의 삶을 추억한다. 마로니에 나무는 자연의 섭리에 따라 살아온 자신의 삶과 역사의 비극이 낳은 안네의 삶을 잔잔한 음성으로 들려주는 한편, 안네의 일기를 인용하여 안네가 자신을 바라보며 자연의 신비에 감탄하고 사막처럼 변하는 세상을 보면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았던 모습을 사춘기 소녀의 밝은 음성으로 들려준다.
하지만 결국 안네는 유대인 포로수용소에서 16세의 짧은 삶을 마감했고, 이제 마로니에 나무도 병들어 죽음을 앞두고 있다. 죽음으로 모든 게 끝나는 걸까? 마로니에 나무는 자신은 베어질 테지만, 그 빈자리는 사람들이 자기 몸에서 떼어 심은 새싹이 지켜 나갈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