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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조선에서 보낸 하루
저자 김향금
출판사 (주라임
출판일 2015-11-23
정가 14,800원
ISBN 979118587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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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01 종루의 종소리에 사대문이 활짝
반가워요, 한양! | 종루의 종소리에 사대문이 활짝 | 새벽잠을 설친 대감마님
두근두근, 첫 출근 준비로 바쁜 규장각 대교 | 아침부터 부루퉁한 학당 유생
02 천하 대식가, 조선 사람의 아침 밥상
편안한 기운이 감도는 안채 풍경 | 은근히 유행을 따르는 양반가 여인의 몸치장
양반가 며느리는 너무 힘들어! | 노비, 집 안팎을 움직이는 손발
노비의 나이가 216세인 사연은? | 천하 대식가, 조선 사람의 아침 밥상
03 조선의 행정 타운, 육조 거리를 가다
조선의 행정 타운 육조 거리의 출근 풍경 | 한성부에서 만난 한성 판윤과 다모
관청가 한복판에서 말 울음소리가? | 조선의 SNS, 왁자지껄 빨래터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는 중학 유생들 | 조선의 대학가에 푸줏간이라니 성균관 유생들의 고된 생활 | 특혜받는 한양 유생들 | 규장각 각신의 벅찬 나날
새 귀신이 된 규장각 대교 | 어느 봄날의 꿈, 임금과 신하들

04 공중에서 내려다본 한양의 봄
한양의 공중에 두둥실 떠서 | 경화세족이 딸깍발이 동네에 사는 까닭은? | 한양의 신시가지, 성 밖 풍경
05 한양의 핫 플레이스, 운종가에서 만난 사람들
사람이 구름처럼 모이는 운종가 | 에누리 없는 장사가 어디 있소? | 망건 뜨는 노인
거리를 오가는 각양각색의 사람들 | 똥개들이 알려 준 피맛길의 비밀 | 한양의 대표 외식 메뉴, 장국밥
구리개 약국에서 만난 수다쟁이 약주릅 | 개천 주변의 길거리 공연
채소는 배오개 시장, 생선은 칠패 시장에서 | 흥청거리는 마포 나루로 가는 길
06 기방을 휘어잡는 패셔니스타, 대전별감
산해진미가 여기에 다 모였네 | 낯설면서 낯설지 않는 기방 풍경
조선의 패셔니스타, 대전별감 | 인왕산 달밤의 시 동호회
07 양반가 후원의 화려한 잔치가 끝나고
조선 시대의 비밀 데이트 | 대감마님의 세련된 취향 | 건넌방에서 들려오는 한숨 소리
안방에 불어닥친 소설 열풍 | 조선의
출판사 서평
하루 만에 꿰뚫는
조선 시대 생활사와 풍속사!
새벽녘 하품을 하며 성문 앞에 긴 줄로 늘어선 등짐장수들,
출근 시간이면 온갖 탈것으로 뒤덮이는 경복궁 앞 육조 거리,
숨 막힐 듯 각 잡힌 생활을 하는 성균관 유생들의 한숨 소리,
암호를 써서 흥정하는 장사꾼들로 북적이는 종로 시전 거리,
사당패의 길거리 공연에 왁자지껄 사람들이 모여드는 마포 나루,
예의를 차리지 않으면 호된 꼴을 당하는 북촌의 기방까지.
사대문이 열리는 새벽에서 굳게 닫히는 밤까지,
조선 사람들의 가치관과 문화·예술·의식주를
눈앞에서 보듯 ...
하루 만에 꿰뚫는
조선 시대 생활사와 풍속사!
새벽녘 하품을 하며 성문 앞에 긴 줄로 늘어선 등짐장수들,
출근 시간이면 온갖 탈것으로 뒤덮이는 경복궁 앞 육조 거리,
숨 막힐 듯 각 잡힌 생활을 하는 성균관 유생들의 한숨 소리,
암호를 써서 흥정하는 장사꾼들로 북적이는 종로 시전 거리,
사당패의 길거리 공연에 왁자지껄 사람들이 모여드는 마포 나루,
예의를 차리지 않으면 호된 꼴을 당하는 북촌의 기방까지.
사대문이 열리는 새벽에서 굳게 닫히는 밤까지,
조선 사람들의 가치관과 문화·예술·의식주를
눈앞에서 보듯 생생하게 체험한다!
기획 의도
가벼운 여행을 하듯, 조선의 역사를 만나다!
여행을 다녀와서 경험담을 풀어놓을 때, 사람들은 주로 어떤 이야기를 하게 될까? 대부분은 이런 이야기를 할 것이다.
“기차역 앞에 있는 음식점에서 먹은 고기가 입에서 정말 살살 녹더라. 그 식당 요리사는 키가 크고 수염이 덥수룩한데…….”
‘여행’이라고 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음식이 맛있는지, 사람들은 친절한지, 사람들의 외모와 패션은 어떤지, 거리는 깨끗한지, 대중교통은 편리한지 등 주로 생활과 문화에 관련된 이야깃거리에 관심을 쏟는다.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문화재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또는 얼마나 오래 되었는지 등에 대해서는 안타깝게도(? 별반 관심이 없다. 설명을 듣는다 해도 금세 까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