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과학의 사다리를 타고 떠나는 아슬아슬한 모험의 세계!
‘64의 비밀’은 DNA를 통해서 생명체의 신비를 들여다보는, 좀처럼 보기 드문 어린이를 위한 과학소설이다. 박용기는 패기만만한 신인이다. 탄탄한 문장력과 빈틈없는 구성이 어우러진 그의 글은 독자로 하여금 한순간도 긴장을 늦추지 못하게 하는 재미가 있으면서도 우주와 생명의 깊고 신비한 세계를 감각적으로 체험하게 해준다.
유전학에서 중요한 ‘64’라는 숫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이야기의 흥미를 잃지 않도록 이끌어가는 중요한 열쇠일 뿐만 아니라 우주와 생명체 전체를 아우르는 수수...
과학의 사다리를 타고 떠나는 아슬아슬한 모험의 세계!
‘64의 비밀’은 DNA를 통해서 생명체의 신비를 들여다보는, 좀처럼 보기 드문 어린이를 위한 과학소설이다. 박용기는 패기만만한 신인이다. 탄탄한 문장력과 빈틈없는 구성이 어우러진 그의 글은 독자로 하여금 한순간도 긴장을 늦추지 못하게 하는 재미가 있으면서도 우주와 생명의 깊고 신비한 세계를 감각적으로 체험하게 해준다.
유전학에서 중요한 ‘64’라는 숫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이야기의 흥미를 잃지 않도록 이끌어가는 중요한 열쇠일 뿐만 아니라 우주와 생명체 전체를 아우르는 수수께끼의 첫 단추 역할을 하고 있다. ‘64’의 비밀이 마침내 밝혀지는 순간, 생명을 둘러싼 신비에 대해 눈을 뜨게 될 뿐만 아니라 ‘나는 누구인가?’ 라는 존재론적인 물음에 이르게 될 것이다.
그리고 과학의 끝에 닿아 있는 것은 필연적으로 철학이며 인간과 우주 사이에는 수없이 많은 사다리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유지하며 놓여 있다는 사실을 어렴풋하게 나마 짐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