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바실리 수호믈린스키 아이들은 한 명 한 명 빛나야 한다
저자 앨런 코커릴
출판사 한울림
출판일 2019-10-30
정가 15,000원
ISBN 9788958271239
수량
글머리_수호믈린스키의 전인교육을 재조명하며
여는 글_수호믈린스키의 삶

1장 교육이상의 실현, 파블리시 학교
전인적 발달과 통합적 접근 방식
교사에게 필요한 네 가지 자질
학교 환경과 시설
파블리시 학교의 교육 경험

2장 전인교육 방법 1_도덕교육, 신체교육
교육에서 도덕적 가치
교육의 기초로서 도덕교육
교육에서 몸의 의미
교육의 기초로서 신체교육

3장 전인교육 방법 2_지식교육, 노동교육, 예술교육
지식교육
노동교육
예술교육
파블리시 학교의 전인교육

4장 마음교육
자연에 대한 미적 감각 깨우기
마음교육의 매개물인 음악과 예술
아름다움을 창조하고 유지하기
관계를 형성하고 강화하기
집단교육에 대한 생각

5장 시민의 책임
이념적 영향과 시민교육
사회적 삶과 시민교육
전인적 발달과 시민교육

닫는 글_수호믈린스키의 교육 유산
주(註
수호믈린스키의 치열했던 삶과 그가 남긴 교육 유산은
오늘날 우리 교육에 어떤 울림을 전하고 있는가?

전쟁에서 입은 부상과 가족의 죽음, 특히 아내와 갓 태어난 아이의 참혹한 죽음은 수호믈린스키를 평생 괴롭혔다. 참기 힘든 슬픔과 분노를 이겨내기 위해 그는 생이 다할 때까지 하루도 쉬지 않고 아이들을 위해 온 힘을 쏟았다.
수호믈린스키가 활동하던 그 당시 소련 사회는 집단을 위해 개인은 기꺼이 희생해야 한다는 논리가 상식처럼 통용되던 시대였다. 그런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재능이 꽃피우는 교육을 강조했던 수호믈린스키는 교육 당국과의 마찰을 빚으면서도 그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그가 주창한 모든 교육이론은 실제로 파블리시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얻은 경험의 결과물이었다. 특히 입학 전 아이들에게 의료검진을 받게 해 건강 이상의 유무를 확인한 점과 아이들을 1년 일찍 학교에 불러 모아 들판이나 숲속을 거닐며 자연현상을 관찰하고 인과관계를 자연스럽게 배우게 한 점 등은 현시점에서 봐도 놀라울 정도로 혁신적이다. 더불어 학부모들을 위해 매달 열었던 교육강좌나 교사들을 위한 자유시간 확보 등은 그가 아이들의 교육 문제를 전방위적으로 얼마나 세심하게 다루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아이들의 전인적 발달을 위해 평생 헌신해온 수호믈린스키의 삶과 그가 남긴 교육 유산은 시대를 넘어 국경을 넘어 오늘날 대한민국 혁신교육 흐름에 영감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